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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수 선생 묘(閔遇洙 先生 墓)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3. 18. 20:14
오석(烏石)으로 제작한 높이 115cm, 폭 45.5cm, 두께 24cm의 비신(碑身)에는
‘朝鮮國 司憲府大司憲(조선국 사헌부대사헌)
贈 議政府左參贊 貞菴閔先生遇洙之墓(증 의정부좌참찬 정암민선생우수지묘)
貞夫人 漆原尹氏祔左(정부인 칠원윤씨부좌)’라고 피장자의 신원이 음각되어 있다.
민우수(閔遇洙, 1696~1756)
조선 영조 때의 문신으로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사원(士元), 호는 정암(貞庵) 또는 섬촌(蟾村). 문충공(文忠公) 민진후(閔鎭厚)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정경부인(貞敬夫人) 연안이씨(延安李氏)로 현감 이덕로(李德老)의 딸이다.
20세 전 사마시(司馬試)에 장원으로 합격하고 21세 때 성균관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권상하(權尙夏)를 사사(師事)했다.
1726년(영조 2) 태릉참봉(泰陵參奉) 및 세자세마(世子洗馬)에 제수되었으며,
다시 명릉참봉(明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물러나와 학업을 계속하였다.
1743년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이 되었고 1750년 통정(通政)으로 승차(陞差)하면서
공조참의(工曹參議) 겸 원손보양관(元孫輔養官)이 되었다.
1751년 사헌부대사헌(司憲府大司憲)을 거쳐 성균관좨주(成均館祭酒)·
세자찬선(世子贊善)·원손보양관(元孫輔養官) 등을 역임하였다.
1758년 특명으로 자헌대부 좌참찬(資憲大夫 左參贊)에 증직 되었다.
저서로는 정암집(貞庵集), 여강기회록(驪江耆會錄) 등이 있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경기도 여주시 능현동 산 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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