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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촌 지석영 선생 상(松村 池錫永 先生 像)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2. 4. 6. 20:06

    송촌 지석영(松村 池錫永) 선생은 1855년 지익룡(池翼龍) 선생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1935년 81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의학자·행정가·어학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우두법(牛痘法)의 보급에 결정적으로 공헌한 선각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두법은 천연두(天然痘)를 예방하는 일종의 예방 접종법이다.

    예전에는 두창(痘瘡), 마마(媽媽) 등으로 불리던 천연두는

    유사이래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다행히 생명을 구하더라도 곰보(Pockmark)가 되는 경우가 많은 무서운 질병이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1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內

     
     
     
     

    주요 약력(主要 略曆)

     

    1855년 서울 낙원동에서 운향 지익룡(雲鄕 池翼龍)의 4남으로 출생

    1879년 부산 제생의원(釜山 濟生醫院)에서 종두법(種痘法) 실습(實習)

    충주 덕산면(忠州 德山面)에서 최초로 종두법(種痘法) 시술(施術)

    1882년 전주(全州)에 우두국(牛痘局) 설치(設置)

    1883년 공주(公州)에 우두국(牛痘局), 문과급제(文科及第)

    1885년 우두신설(牛痘新說) 저술(著述)

    1891년 신학신설 저술(著述)

    1892년 서울 교동(校洞)에 한성우두보영당(漢城牛痘保嬰堂) 설치(設置)

    1894년 형조참의(刑曹參議), 우부승지(右副承旨), 한성부윤(漢城府尹)

    1899년 관립의학교 초대 교장(官立醫學校 初代 校長)

    1906년 자전석요(字典釋要) 저술(著述)

    1907년 대한의원 교육부 교관(大韓醫院 敎育部 敎官) 및 학감(學監)

    1908년 대한의원 학생감(大韓醫院 學生監), 국문연구소 위원(國文硏究所 委員)

    1935년 서울 교동(校洞) 자택에서 별세(別世)

     

     
     
     

    송촌 지석영 선생(松村 池錫永 先生)은 조선왕조 말에

    처음으로 종두법(種痘法)을 도입, 보급한 근대의학의 개척자(開拓者)이며

    우리나라 사람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근대의학 교육기관인 관립의학교(官立醫學校) 초대 교장으로

    이 땅에 의학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자(先驅者)로서 이제 우리 후학(後學)들은

    선생의 높은 업적(業績)을 기리고 교육과 사회봉사에 바친 선생의 숭고(崇高)한 이념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뜻있는 이들의 정성을 모아 이 동상(銅像)을 건립한다.

    1987년 10월 15일

     
     
     
     

    히포크라테스 선서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 하노라.

    나의 은사에게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 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하겠노라.

    나는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이상의 서약을 나는 나의 자유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십육회 졸업생 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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