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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노씨(江華魯氏) -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22. 4. 15. 04:10

    강화노씨 상징 조형물

     

    작품명 : 화합 그리고 기상

    작가 : 조보환

     

    미래를 향해 뻗어가는 강화노씨의 기상과 노(魯)씨를 감싸 품은 우주는

    자손만대 화합과 번창, 그리고 안락을 추구함이다

     
     
     
     

    강화노씨(江華魯氏)의 유래

     

    노씨(魯氏)는 중국 주나라 주공 희단(周公 姬旦)의 장남 백금(伯禽)이

    노(魯)나라 제1대 군주에 봉(封)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나라 이름인 노(魯)를 성씨로 삼았다고 전한다.
    강화노씨의 시조(始祖) 노중련(魯仲連)은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 후기에 직하학궁(稷下學宮)의

    직하 선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마천이 지은 「사기(史記)」 「노중련 열전」 에 나오는 인물이다.

    고향은 중국 산동성 요성시 치평현 풍관둔진 망노점촌(望魯店村)이고,

    이 마을에 노중련 기념사(紀念詞)를 보존하고 있다.

    노중련의 손자 노계(魯啓)는 고조선의 애왕조 때 부교 사도(敷敎 司徒)로

    팔조법금(八條法禁)을 시행하고 정전제(井田制)를 재정립하여 백성을 교화시켜

    갑비군(甲比君, 지금의 강화)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강화(江華)를 본관으로 삼았고,

    공(公)이 별세하자, 관료와 백성에 이르기까지 옷깃 위에 흰 단을 덧대어 입게 하니

    오늘날 한복 동정의 유래라고 전해진다.

    대표적 현조(顯祖)로는 1世 시조 노중련, 3世 관조(貫祖) 노계, 28世 노충국(忠國. 팔학사),

    40世 노수(洙. 예부상서), 41世 노여(璵. 예조전서), 41세 노장(璋. 문하시중),

    43世 노용신(龍臣. 이부상서, 江華君), 44世 노유(維. 용산별감, 아들은 种, 穆),

    45世 노충(种, 모평백, 江華君), 50世 노유례(有禮. 문하평리), 51世 노서(舒. 문하주서, 검교참의),

    52世 노여(輿.고려말 진현전 직제학) 등이며, 현조의 얼을 받들어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7 (안영동)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뿌리공원 內

     
     
     
     

    이백(李白, 자는 태백) 시(詩)

     

    齊有倜儻生(제유척당생)

    魯連特高妙(노련특고묘)

    明月出海底(월명출해저)

    一朝開光曜(일조개광요)

    却秦振英聲(각진진영성)

    後世仰末照(후세앙말조)

    意輕千金贈(의경천금증)

    顧向平原笑(고향평원소)

    吾亦澹蕩人(오역담탕인)

    拂衣可同調(불의가동조)

    古風(고풍) 제10首(수)

     

    제나라에 뜻이 크고 기개 있는 인재 중에 노중련이 가장 뛰어나도다.

    마치 명월주가 바다에서 솟아올라 한바탕 찬란한 빛을 뿌리듯이

    진나라를 물리치고 명성을 떨치니 후세 사람들도 그를 우러러보고

    천금을 주어도 가벼이 여겨 평원군을 쳐다보고 웃으며 거절했다네

    나 역시 담박하고 호탕한 사람인지라 분연히 나서서 그와 동조 하노라.

     

    이 시는 노중련(魯仲連)을 들어 이백(701~762, 중국 당나라)의 포부를 읊은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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