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장 김종오의 묘(陸軍 大將 金鐘五의 墓)

육군 대장 김종오의 묘

배위 이화찬 합장

 

 

 

 

陸軍 大將 金海金公鐘五之墓(육군 대장 김해김공종오지묘)

 

 

 

 

故 金鐘五 大將(고 김종오 대장)은 1921년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 남이면) 출생으로

解放(해방) 후 국군의 창설 발전과 국방에 至大(지대)한 寄與(기여)를 한 巨星(거성)의 하나이다.

특히 6.25 동란의 반격전에 最先鋒將(최선봉장)으로 북한 楚山(초산)까지 진격한 일과

中共(중공) 개입 후 凄切無雙(처절무쌍)한 白馬高地(백마고지) 奪還戰(탈환전)에 세운

赫赫(혁혁)한 戰功(전공)은 모두 靑史(청사)에 빛날 것이다.

그 후 중요한 中外軍職(중외군직)을 역임하면서 국군의 강화와 국가의 안전보장에

더욱 盡瘁(진췌) 하였으며 5.16 혁명 후에는 陸軍 大將(육군 대장)으로 昇進(승진)하여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육군 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 및 합동참모회의 의장 등의

중책을 완수한 후 榮譽(영예)를 한 몸에 지니고 예비역에 편입,

宿疴(숙아)로 인하여 1966년 3월 30일에 逝去(서거)하니 享年(향년) 46세이었다.

그의 빛난 半生(반생)의 功績(공적)은 太極武功勳章(태극무공훈장)을 비롯한

도합 26개의 국내외 훈장이 이를 증언하고 있으며,

그의 뛰어난 膽略(담략)과 智勇(지용)은 기리 군인의 木鐸(목탁)이 될 것이다.

 

 

 

 

백마고지 전투 승리의 주역, 김종오 육군 대장(1921~1966)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였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6사단장으로서 춘천, 홍천지역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였고,

음성의 무극리, 동락리 전투에서 북한군 15사단을 기습하여 적 2천여 명을 사살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북진 작전 시에는 북한군에 의한 미군 학살현장에서 생존자 20여 명을 직접 구출하고

초산의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 백마고지에서 고지 주인이 12회나 바뀌는

처절한 공방전이 벌어졌을 때 제9사단장으로 부임하여 8,000여 명의 병력으로

중공군 제38군 예하 3개 사단 15,000여 명을 격퇴하였고 적 사상 14,300여 명이라는 대전과를 거두었다.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1등 근무공로훈장 등이 수여되었고,

1965년 4월 육군 대장으로 예편하였다.

 

묘역 : 국립서울현충원 장군 제2묘역 1호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