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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덕 작가 만화의 주인공들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6. 15. 19:07
길창덕 작가 만화의 주인공들
1980년대 초의 어느 날, 오랜만에 휴일을 맞은 작가가 별생각 없이 그린 작품이라며
"나도 참..... 팔잔가 보다 싶더라구, 휴일인데 쉬진 않고......"라고 말을 흐리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었다.
총 67개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캐릭터 이름, 작품명과 연재처 등이 기재되어 있다.
작품 중앙으로부터 '순악질 여사'와 좌로는 <신판 보물섬>의 '고철이', '삼삼이', '똑순이',
위로는 '꺼벙이'의 모습이 보인다.
명랑만화의 대부, 길창덕(吉昌悳, 1930~2010)
평안북도 선천 출생, 평안북도의 조일(朝日)학교를 졸업하고 정주역에서 역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이 터진 뒤 22세에 서울로 내려왔다.
1955년 잡지 〈야담과 실화〉에 〈허서방〉을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으며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4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짧게는 수년에서부터 길게는 십수 년 연재한 ‘꺼벙이’, ‘순악질 여사’, ‘재동이’ 등은
길창덕 개인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한국 명랑만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손꼽힌다.
2003년에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만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內 한국만화박물관
순악질 여사, 여성중앙
꺼벙이, 소년조선일보
신판 보물섬
재동이, 소년한국일보
니나노~가, 가요생활
순악질 남편, 주부생활
쭉쟁이, 소년중앙
돌석이, 학원
나원참 여사, 중앙일보
보물섬 다부지
가물치 영감, 야담
홀쭉이와 뚱뚱이
명랑 꼴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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