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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 후 첫 번째 바뀐 시책(제1호)
    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7. 2. 21:05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 후 첫 번째 바뀐 시책(제1호)

     

    그동안 수원시에서 운용하는 탑동시민농장은 매일 아침 6시부터는 출입이 가능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재준 시장의 취임 첫 날인 2022년 7월 1일부터는

    출입문 개방시간이 오전 6시에서 오전 8시로 약 2시간 정도 늦춰 개방하고 있다.

    무더운 하절기에는 모두들 먼동이 트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텃밭(농장)에 나가

    채소를 가꾸고 거두어들이는 희망을 갖고 시민농장을 이용했었다.

     

    여름철 새벽 4시 30분 정도면 여명(黎明)으로 날이 밝아 활동이 가능하고

    수원 지역의 7월초 일출 시간은 5시 15분 정도이고, 일몰 시간은 오후 8시 정도다.

    이때만 돼도 아침 기온이 20~23°C 되어 더위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해가 중천에 뜬 대낮(오전 8시부터)에 농장(텃밭)에 출입하라고 하는 건

    내리쬐는 따가운 여름 뙤약볕을 등에 짊어지고 농사를 지으라는 것과 똑같은 의미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주말이나 공. 휴일에야 농장에 갈 수 있는데, 이때도 역시 8시를 준수해야 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근무자를 위한 편의라면 당장 고쳐야 한다.

    이유인즉 텃밭에서 무단절도 방지를 위해 출입문을 잠그고 있다고 하는데,

    텃밭에서  절도하는 사람이 꼭 외부인이라고 특정해야 할 근거나 이유도 없고,

    텃밭을 같이 가꾸는 이웃도 절도할 수도 있는 여건이 다분히 상존하는 현장 여건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심사숙고 하셔서 시민농장 출입시간을 재조정하여

    원래대로 오전 6시부터는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주길 바란다.

    현장 여건도 제대로 모르면서 편의만을 생각하여 시민농장을 운용하려면

    내년(2023년)부터는 이러한 시책은 아예 폐지하길 바란다.

    (탁상행정의 표본이자 모범인 수원시 행정은 10,000점)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수원시장)으로 취임한 이재준 시장의 취임 첫날의 일이다.

     
     
     
     

     

    굳게 잠긴 탑동시민농장 출입문

     

     

     

     

    탑동시민농장 출입문 개방시간

    4월~11월 - 08:00~22:00

    12월~3월 -09:00~18:00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주말을 맞아 일찍 탑동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입구에서 영문도 모른 채 서성거리고 있다.

     

     

     

     

    탑동시민농장 출입을 하지 못하고 입구에 정차해 있는 차량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문자 메시지(031-228-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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