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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가장 확실하고 황홀하게 장식해주는 화사한 벚꽃(사쿠라)
    자연과 함께/꽃(花) 2008. 4. 7. 20:43

    벚꽃나무(사쿠라)

     

    봄을 가장 확실하고도 황홀하게 장식해주는

    화사한 벚꽃이 훈풍과 함께 남녁에서 점차 북상한다.

    눈처럼 하얗게 날리는 꽃잎, 밤이면 가로등 불빛에 물든

    꽃구름 같은 모습이 운치를 더한다.

    비용과 시간을 들여 멀리가지 않더라도

    근교에서 벚꽃과 함게 봄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쌍떡잎식물로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에서 널리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며 검은 자갈색()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넓은 예저()로 길이 6∼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침 같은 겹톱니가 있다. 

    처음에는 적갈색 또는 녹갈색이지만 완전히 자라면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다소 분백색()이 도는 연한 녹색이 된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며 2∼4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2∼5개가 산방상() 또는 총상()으로 달린다.

    꽃자루에 포()가 있으며 작은꽃자루와 꽃받침통 및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으며 버찌라고 한다.

     

    벚나무는 때로는 개벚나무(Prunus leveilleana)와의 구별이 곤란하지만

    톱니의 밑부분이 넓어서 침처럼 되지 않는 것이 다르고,

    중국 동북부에서 자라는 것은 전부 개벚나무의 학명을 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핵과()의 인()을 약용으로 하고 민간에서는

    벚나무의 내피()를 기침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기본종은 가꾸고 있던 나무로서, 꽃이 흰색이고 겹으로 되는 것을 흰겹벚나무(for. albo-plena)라고 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수술이 전부 꽃잎으로 되고 암술은 잎처럼 되어 꾸부러져서 밖으로 나온 것은

    보현보살이 타고 있는 코끼리의 코처럼 보인다고 보현상()이라고 하며,

    처음의 홍색에서 점차 퇴색하여 흰빛으로 된다.

    잎이 피침형인 것을  가느잎벚나무(var. densiflora),

    잎자루와 꽃가지에 털이 있고 꽃가지의 길이가 2∼3cm인 것을 사옥(var. quelpaertensis),

    꽃가지 ·작은꽃가지 및 잎 뒷면과 잎자루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벚나무(var. pubescens),

    잎자루와 잎 뒷면 주맥에 털이 밀생하고 꽃가지에도 털이 많은 것을 털벚나무(var. tomentella)라고 하지만

    잔털벚나무와의 중간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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