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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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어죽마을, 원골 배나무집(금산군 맛집)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9. 2. 12. 04:09
도리뱅뱅이 인삼어죽 빙어튀김 꺽지 튀김 고택 찹쌀 생주 인삼 어죽마을, 원골 배나무집(금산군 맛집) 인삼 어죽마을은 금강 상류인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와 천내리 일대를 일컫는다. 35번 통영 대전 고속도로 금산 IC를 진출하여 제원대교 건너기 전 저곡리 개티마을과 다리 건너 천내리 원골마을이다. 어죽 식당 20여 곳이 모여 있는데, 모두 '인삼 어죽마을'이라는 표지를 내걸고 있다. '어죽(魚粥)'은 말 그대로 물고기(魚)로 만든 죽(粥)이다. 청정한 금강 상류에서 서식하는 피라미, 참마자(매자), 쏘가리, 메기, 동자개(빠가사리), 꺽지 같은 민물고기가 주재료이다. 내장을 손질하여 5시간 정도 푹 삶은 후 살과 뼈가 흐무러진 물고기를 체에 걸러 국물을 낸다. 여기에 불린 쌀을 넣고 죽을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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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浦項 九龍浦 貫目魚)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8. 12. 27. 05:57
포항 구룡포 과메기(浦項 九龍浦 貫目魚) 과메기 어원은 청어의 눈을 꿰어 말린다고 해서 관목(貫目)에서 유래하는데, ‘목’은 경상도 포항 구룡포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므로 관목을 ‘관메기’라 불리다가 과메기로 변천된 것이다.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해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바닷가 그늘진 곳에서 동결, 해동, 건조, 숙성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천연 자연식품이다. 1960년대부터 청어가 잡히지 않으면서 현재는 꽁치를 재료로 하여 과메기를 생산하고 있다. 역사적 문헌으로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비웃(청어)을 들어 보아 두 눈이 서로 통하여 말갛게 마주 비치는 것을 말려 쓰면 그 맛이 기이하다.’ 라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조선시대 실학자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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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도 놀란 지리산 물레방아골, 함양곶감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8. 12. 25. 18:12
호랑이도 놀란 지리산 물레방아골, 함양곶감 고종황제(高宗皇帝)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高宗柿)란 이름을 얻은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39호로 등록된 곶감 중의 명품 곶감으로 알려져 있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의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식감도 좋아 주홍빛 색감, 쫀득쫀득한 식감, 그리고 달콤한 맛까지 더해지며 그 명성과 인기가 좋은 곶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