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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의 발원지, 삼수령(三水嶺) - 큰피재 백두산에서부터 뻗어내린 백두대간은 태백시의 중심부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남쪽으로 낙동정맥을 분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도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이 삼수령(일명 피재)이라고 한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죽령(竹嶺)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로 높이 689m. 일명 죽령재· 대재라고도 한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서기 158년)에 길을 열었다.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
오색령(五色嶺) - 한계령(寒溪嶺)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인 한계령(寒溪嶺). 이 고개의 본래 이름은 오색령(五色嶺)이다. 한계령(寒溪嶺)에 대한 기록은 조선조 간행된 사서나 지리지 등의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한계(寒溪)는 현재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마을명으로, 한계령은..
박해시대 교통의 중심지 배티(梨峙, 이티재) 이티재(배티)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경계인313번 지방도에 위치한 해발 370m의 고개로 예로부터 내륙교통의 요충지며차령산맥(車嶺山脈)을 타고 우뚝 솟은 산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이기도 하다.양백..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삼수령(三水嶺) 삼수령(三水嶺)은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에 있는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分水嶺)이 되는 해발 920m의 고개를 말한다. 비가 삼수령에 떨어져 서(西)로 떨어지면 한강을 따라 황해로, 남(南)으로 떨어지면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동(東)으로 흐..
수아밭령(수화전령, 水禾田嶺) 수아밭령은 한강 최상류마을 창죽과 낙동강 최상류마을인 화전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로 옛날 화전에서 밭벼를 재배한 관계로 수화전(水禾田, 수화전)이란 지명이 생겼다가 다시 줄여서 화전이 되었다. 지역민들은 '쑤아밭'이라 불렀다.
제천 박달재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갈라놓은 험한산이 박달재라한다. 조선조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朴達)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도중 백운면 평동리에 이르렀다. 마침 해가 저물어 박달은 어떤 농가에 찾아 들어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런데 이 집에..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대관령(大關嶺)" 바람도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大關嶺)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강릉시 성산면을 연결하는 해발 832m의 고개로, 영동과 영서를 가로 지르는 곳이며, 특히 동절기에는 눈이 많이내려 산을 찾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