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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雪原)의 대관령(大關嶺)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되어 있어 산악국가이며 또한 고개도 많다. 그 많고 많은 고개 중에 대관령만큼 유명한 고개는 없을 것이다. 대관령을 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영동고속도로, 두 번째는 구 영동고속도로인 456번 지방도, 그리..
뱀이 기어가는 형상의 사행로(蛇行路), 지안재(蹄閒峙,제한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와 휴천면 월평리 경계에 있는 지안재(蹄閒峙,제한치)는 1023번 지방도로로 2003년 11월30일 새롭게 확장,포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 도로는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남해안쪽 사람들과 ..
오도령수호신위 산신비(悟道嶺守護神位 山神碑)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의 오도령 정상에 위피한 "오도령수호신위(悟道嶺守護神位) 산신비(山神碑)"는 옛날에 삼봉산과 법화산을 잇는 준령인 오도재(悟道嶺, 오도령)에 성황당이 있었던 자리로 고개를 넘나드는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
변강쇠와 옹녀의 고개 "오도령(悟道嶺, 오도재)" 오도재(悟道嶺, 해발 773m)는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 마천면 구양리 경계인 법화산(해발 997m)자락에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2004년 개통하여 도로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재(嶺)를 넘어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길..
남태령(南泰嶺) 옛길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산 119-1에 위치한 남태령(南泰嶺) 옛길은 한양에서 삼남(三南: 충청, 전라, 경상)으로 통하는 유일한 도보길 이었다. 즉, 이곳을 지난 수원, 안성을 거쳐 남쪽으로 갔으며, 반대로 과천에서 이 고개를 넘어 사당동, 동작동, 흑석동을 거쳐 노들나루..
화천 배후령(華川 背後嶺)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화천군 간동면 간척리를 잇는 국도 46호선 배후령(背後嶺). 해발 600m로 오봉산(五峰山, 779m)과 사야봉(605m)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옛 38선 이북땅 이었는데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더불어 북한에 있다가 1954년 11월 17일 군정(軍政)으로부터 행정..
안성 "만세고개"의 유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한 만세고개는 원래 양성고개 또는 성은고개라 했다. 3.1독립운동이 한창이던 1919년 4월 1일 밤 원곡면민 1,000 명이 고개에 이르러 이유석, 홍창섭, 이덕순, 이근수, 최은식, 이희룡 등의 지도아래 돌과 몽둥이 등을 갖추고 일제 ..
낙동정맥 황장재 경북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와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경계를 이루는 34번 지방도로에 위치한 황장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