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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기어가는 형상의 사행로(蛇行路), 지안재(蹄閒峙,제한치)국내 나들이/영(嶺)현(峴)치(峙)천(遷) 재,고개 2012. 8. 7. 21:59
뱀이 기어가는 형상의 사행로(蛇行路), 지안재(蹄閒峙,제한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와 휴천면 월평리 경계에 있는 지안재(蹄閒峙,제한치)는
1023번 지방도로로 2003년 11월30일 새롭게 확장,포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 도로는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남해안쪽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고자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했던 고개이다. 마치 뱀이 가는 형상의 사행로(蛇行路)이다.
이 곳은 예전부터 제한(蹄閒)이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고 주변에는 제한제(蹄閒堤)가 있으며,
또한 옛날 제한역(蹄閒驛)이 있었다고 전하는 곳으로 역촌(驛村)이였다.
제한이라는 명칭이 지금은 지안재(蹄閒峙,제한치)으로 변형되어 지명을 부르는 것이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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