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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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대(西弩臺) - 사적 제3호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1. 19:47
서노대(西弩臺) - 사적 제3호 화성 서노대는 기계식 활(弓)인 노(弩)를 쏘기 위해 높게 지은 시설로 군사지휘소인 서장대(西將臺)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노대는 적의 동향을 살피고 깃발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로도 쓰였다.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있다. 서노대는 화성의 서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팔달산 꼭대기에 있어 적을 감시하기에 적합하다. 팔각형의 몸체가 위로 가면서 줄어드는 안정적인 형태로, 안에는 흙을 채우고 겉은 벽돌을 붙였으며 여덟 방향의 모서리는 돌로 깎아 마감하였다. * 1795년(정조 19) 창건, 1971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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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2치(西二雉)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0. 19:45
정리의궤 치성도(整理儀軌 雉城圖) 서2치(西二雉) - 화성 서2치는 서포루(西砲樓)와 서암문(西暗門)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雉城)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勇道)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서2치는 팔달산 정상으로 향하는 급한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어 규모가 작다. 붉은 빛을 띤 다양한 크기의 성돌이 잘 남아 있는데, 평지 성벽보다 규모가 큰 장방형(長方形) 석재를 하부에 설치하여 하중을 지탱하도록 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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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루(西砲樓) -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9. 19:53
정리의궤 포루 외도(整理儀軌 砲樓 外圖) 정리의궤 포루 내도(整理儀軌 砲樓 內圖) 서포루(西砲樓) - 화성 서포루는 팔달산 중턱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동포루, 서포루, 남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5곳의 포루가 있는데, 주변 지형 조건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다. 서포루는 경사지에 지었기 때문에 평지에 설치한 북서포루와 북동포루보다 규모를 작게 만들고, 화포와 총을 쏘는 구멍의 숫자도 줄였다. 포루는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에는 화포난 총을 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상층에는 누각이 있다. 서포루 상부의 누각은 복원했으나 벽돌로 만든 하부에는 창건 당시의 모습이 일부 남아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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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1치(西一雉) - 화성(華城)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8. 19:39
서1치(西一雉) - 화성(華城) 서1치는 서북각루(西北角樓)와 서포루(西砲樓) 사이에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치성(雉城)이다.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다. 성벽에 8곳, 용도(勇道)에 2곳의 치성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형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치성은 보통 좌우 방어 시설과 100m 이상 거리를 두고 만들었으나, 서1치는 서북각루에서 약 55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화서문에서 뻗은 성벽이 팔달산 정상을 향해 크게 꺾이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치성을 가깝게 설치한 것이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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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각루(西北角樓) - 사적 제3호 화성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9. 1. 19:24
서북각루(西北角樓) - 사적 제3호 화성 서북각루는 화성 서북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이다. 화성에는 모두 4곳의 각루가 있다. 서북각루는 팔달산으로 오르는 경사지에서 성벽이 휘어진 곳에 자리 잡아 서북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래층에는 군사들이 머무는 방에 온돌을 놓았고, 위층은 마룻바닥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사면에 널빤지 문을 달고 구멍을 내서 적을 감시했다. * 1796년(정조 20) 창건, 1975년 복원 사적 제3호 화성 서북각루 표석 정리의궤(整理儀軌) 서북각루 내도 정리의궤 서북각루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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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보물 제1701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8. 31. 04:04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보물 제1701호 돈(墩)이란 성역의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하는 높은 망루를 뜻하며, 공심돈은 돈의 가운데가 비어있는 구조이다. 내부는 층을 나누어 사다리를 통해 오르내릴 수 있으며 위 아래에 많은 구멍을 뚫어서 바깥의 동정을 살피며 화살이나 화포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형태이다. 수원 화성에는 서북공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 등 세 곳의 공심돈이 있는데, 서북공심돈은 화서문 북치(北雉) 위에 세워져 있다. 서북공심돈은 1796년(정조20) 3월 10일에 완공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3∼1935년에 수리되었으며, 당시 수리에 관한 도면 자료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75년과 1993년에 유지 보존을 위한 부분적인 수리가 있었다. 서북공심돈은 중국의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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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문(北水門) 야경 - 화홍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8. 30. 19:44
북수문(北水門) 야경 - 화홍문 북수문(北水門)은 화성(華城)의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수문이다. 일곱 칸의 홍예문(虹霓門,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문) 위로 돌다리를 놓고 그위에 누각을 지었는데, 화홍문(華虹門)이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누각은 본래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 시설이지만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 쓰였다. 수문을 통해 흘러온 물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쾌하게 떨어지는 모습인 ‘화홍관창(華虹觀漲)’은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꼽힌다. 화홍문은 조선 헌종 14년(1848)에 수문과 누각을 다시 지으면서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1932년에는 ‘수원명소보존회’를 주축으로 수원주민이 힘을 모아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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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華西門) - 보물 제403호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0. 8. 27. 04:53
현판은 화성 축성의 총책임자였던 채제공이 썼으나 원본이 남아 있지 않다. 화서문 축성 시 공사 실명판 각자(刻字) 화서문 실명판 각자는 석질이 좋지 않고 풍화에 마멸이 심해 흐릿하게 볼 수 있다. 別監董前府使 金處漢, 牌將僉使 金泰瑞, 閑良 尹鎭黙, 石手 朴尙吉 (별감동전부사 김처한, 패장 첨사 김태서, 한량 윤진묵, 석수 박상길) 1953년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1960년대 화서문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화서문 외도와 화서문 내도 보물 제403호 화서문 표석 정리의궤 화서문 내도(整理儀軌 華西門 內圖) 산상 서성(山上 西城) 산성 서성은 화성을 축성하면서 네 구간으로 나눈 성벽 가운데 팔달산을 낀 경사지에 쌓은 서쪽 성곽을 말한다. 서장대를 중심으로 팔달산 정상에서 남북으로 펼쳐지는 성벽 구간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