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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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가 비단(緋緞)이 되려면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6. 23. 19:05
1. 누에섶(蠶蔟, 잠족) 익은누에가 고치를 잘 지을 수 있도록 만든 집으로 잠족(蠶蔟)이라고도 한다. 짚으로 만들었으며 골 사이마다 누에를 한 마리씩 넣을 수 있는 구조이다. 2. 누에고치 품종별 표본 누에고치를 품종별로 보존한 것이다. 누에는 원산지, 무늬, 잠버릇, 계절, 고치의 색과 모양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3. 명주 실타래(絹絲, 견사)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을 작업할 때 다루기 편리하도록 사리어 놓은 것이다. 4. 돌꼇(蟠車 반차, 絡絲車 낙사차) 타래실을 풀 때 쓰는 도구이다. 실마리를 당기면 ‘十’ 자 모양의 나무틀이 회전하며 걸어둔 타래에서 실이 풀어져 나온다. 5. 실 내리기 물레(紡車, 방차) 실을 자아내기 위한 도구이다. 물레바퀴의 손잡이를 돌리면 동력에 의해 가락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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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한살이 - 선잠박물관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5. 6. 20:09
성북 선잠박물관(城北 先蠶博物館)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96 (성북동) 성북 선잠박물관 누에 발육과정 누에고치라 하는데, 그것이 곧 비단의 원료가 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누에치기를 하여 실을 만들고 비단을 짜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으므로 그와 관련한 시가와 민요가 다수 전해집니다. 잠찬(蠶贊) - 누에에 대한 찬 무성한 뽕잎이 네 몸을 길렀다 흰 솜을 뽑아내니 그 따스함이 봄과 같다 아교가 꺾이는 추위에도 사람을 얻게 아니한다 아, 너의 솜씨 신기하고 신기하도다. 이규보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제3권 누에노래 니비니비(누에) 한쌍에다 기조틀(깃털)로 씰어내여 밀장에다 담아내여 언나야(아가야) 부녀들아 뽕따러 가자시야 강끼찌(광주리)로 옆에찌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진가지 훑는양 짜른가지 훑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