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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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자연과 함께/나무(木) 2019. 11. 8. 21:30
모감주나무 멋진 잎과 꽈리처럼 생긴 열매를 보기 위해 온대지역에서 널리 심고 있다. 키가 약 9m 정도 자라며 생김새가 둥근 지붕처럼 생겼다. 노란색 꽃은 꽃잎이 4장이고 줄기 끝에서 화려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이 피자마자 맺히고 협과처럼 익는 열매는 종이 같고 녹색을 띠며 검은색 씨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에서 주로 자라는데 정원에도 널리 심고 있으며, 특히 절에서 많이 심는다. 꽃은 6월에 노랗게 피며 10월에 꽈리처럼 생긴 열매가 익는다. 모감주나무는 불교랑 인연이 있는데 가을에 잘 익은 까만 열매로 염주를 만들 때 사용된다. 그래서 염주나무라고도 불린다. 모감주나무로 만든 염주는 최상급으로 취급한다. 모꾸겐지(木槵子, 목환자)라 하면서 사찰에 많이 심었다. 모감주나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