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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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청화(白磁靑畵) ‘壽福(수복)’ 무늬 항아리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2. 24. 19:07
백자청화(白磁靑畵), 청화백자 백자청화는 본래 14세기 초 중국에서부터 생산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조 시기부터 18~19세기까지 만들어진 조선백자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순도 높은 백자에 청색의 코발트 안료로 무늬를 그리고, 그 위에 투명 유약을 입혀 환원염(還元焰)에서 구워낸 도자기를 말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백자청화(白磁靑畵) ‘壽福(수복)’ 무늬 항아리 白磁靑畵 丙寅嘉禮時銘壽福文壺(백자청화 병인가례시명수복문호) -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백자에 청화 안료로 문양을 그림, 높이 20.6cm ✕ 폭 14.5cm, 1866년(고종 2년) 백자청화 밤송이와 ‘福(복)’ 자 무늬 접시 白磁靑畵 栗福字文接匙(백자청화 율복자문접시) 백자에 청화 안료로 문양을 그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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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신 필 오계엽 초상(蔡龍臣 筆 吳啓曄 肖像)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23. 19:05
채용신 필 오계엽 초상(蔡龍臣 筆 吳啓曄 肖像) * 비단에 채색 조선 말기 왕실 화원(畫員)인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이 항일의병 운동에 참여한 오계엽(吳啓曄, 1857~미상)을 그린 그림이다. 녹색 단령(團領)을 입고, 머리에는 사모(紗帽)를 쓰고, 부채를 두 손에 든 채 등메 위 의자에 앉아 있는 오계엽의 모습과 조선 말기 사대부들이 사용하며 멋을 내던 일상 기물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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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복식의 견양(王室 服飾 見樣)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22. 19:02
왕실 복식의 견양(王室 服飾 見樣) 복식은 착용하는 사람의 위계와 그 신분을 드려내는 대표적인 공예품이다. 복식을 포함한 왕실 공예품을 제작하는 관부(官府)는 상의원(尙衣院)이었다. 조선 전기에는 여기에 68종 582명의 경공장(京工匠)이 속해 있었는데, 그중에는 비싼 짜기, 바느질, 금박, 자수 등 복식 제작과 관련된 장인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들은 ‘세종실록(世宗實錄)’의 오례(五禮)나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例)’ 등에 실린 다양한 복식 견양에 따라 국가와 왕실 의식에서 착용하는 복식을 제작하였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당의(唐衣) 견(絹)에 금박(金箔)으로 장식, 높이 83cm ✕ 폭 141cm, 조선 후기 19세기 조선시대 왕비가 평상시에 입던 옷이다.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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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粉靑沙器)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2. 21. 19:05
분청사기(粉靑沙器)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胎土) 위에 정선된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뒤에 유약을 씌워 환원염에서 구운 조선 초기의 도자기로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준말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분청사기 상감 용무늬 매병(粉靑沙器 象嵌 龍紋 梅甁) 분청사기에 문양 상감, 높이 28cm ✕ 입 지름 4.9cm, 조선 전기 15세기 분청사기 청화 당초문(粉靑沙器 鐵花 唐草紋) 장군 분청사기에 철화, 높이 18.3cm ✕ 폭 24.3cm, 조선 전기 15세기 분청사기 음각 물고기 무늬 병(粉靑沙器 陰刻 魚紋 甁) 분청사기에 음각, 높이 31.7cm ✕ 입 지름 6.6cm, 조선 전기 15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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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 빗접(螺鈿漆梳函, 나전칠소함)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2. 20. 19:10
나전칠 빗접(螺鈿漆梳函, 나전칠소함) 백골에 흑칠(黑漆) 후 나전(螺鈿)으로 문양 장식, 높이 23.5cm x 폭 16.5cm, 조선 후기 머리단장 도구를 보관하는 상자이다. 나무로 만든 백골(白骨)에 옻(漆) 칠을 하고 뚜껑 윗면과 몸체에 나전으로 칠보, 파초, 부채, 수복(壽福) 자, 천도, 파초선, 학과 소나무, 꽃과 나비, 매화와 새 등의 다양한 문양을 장식했다. 모란 넝쿨무늬가 세밀하게 조이질(금속 표면에 두드려서 무늬를 새기는 방법) 된 앞바탕과 길채 등 놋쇠 금구 장식은 왕실 기물들에서 보이는 요소들을 공유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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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행웃치마(王妃吉祥紋織金緞前香웃치마)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19. 19:06
전행 웃치마(전행 겉치마) 왕비길상문직금단전행(王妃吉祥紋織金緞前香)웃치마 견(絹)에 금박(金箔)으로 장식, 높이 140cm ✕ 폭 95cm, 조선 후기 19세기 조선의 왕비, 왕세자빈, 왕세손빈, 대한제국의 황후와 황태자비가 예복인 적의(翟衣)나 원삼(圓衫) 안 대란치마 위에 입던 치마이다. 앞의 1자락과 뒤의 2자락을 따로 만들어 하나의 허리 말기에 붙이고, 스란단(膝襴, 슬란)에는 본에 따라 금박(金箔)으로 용과 구름무늬를 표현했다. 세 가닥의 치마 각각은 허리 밑부터 밑단까지 28개의 주름이 일정하게 잡혀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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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보자기와 사주단자보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18. 19:13
보자기(包褓)는 네모난 형태의 직물로, 그 직물을 사용해 물건을 보관하고 장식하며 간편하게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다. 틀이 있는 가방에 비해 공간 활용에 편하고 재활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적이다. 기러기 보자기는 전통혼례에 사용하는 나무 기러기(木雁, 목안)를 싸는 데 주로 사용하는 보자기로, 한쪽 모서리에 끈이 달려 있다. 끈이 달린 모서리에는 꽃을 수놓았고 끈의 중앙에는 여러 색의 직물을 엮어 장식하였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나무 기러기(木雁) 20cm × 35cm × 10cm, 19~20세기 제작 기러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옛 문헌에는 “기러기는 때에 맞춰 남북으로 그 절기를 놓치지 않고 다니니 여자도 혼기를 놓쳐서는 안 되고, 또 기러기는 날 때나 멈출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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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화조도 10폭 병풍(刺繡 花鳥圖 10幅 屛風)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17. 19:10
자수 화조도 10폭 병풍(刺繡 花鳥圖 10幅 屛風) 견(絹)에 자수(刺繡), 높이 143cm x 폭 365cm, 19~20세기 꽃과 새를 그린 화조도(花鳥圖)를 수놓아 꾸민 열 폭 병풍이다. 폭마다 바탕천의 색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매화, 연꽃, 복숭아꽃, 월계화, 모란, 석류, 국화 등의 꽃과 그에 어울리는 여러 종류의 새 또는 나비 한 쌍씩을 수놓았다. 자수 기법으로는 평수와 자련수, 자릿수, 이음수와 매듭수 등을 사용하였다. 화조도는 장수, 부귀, 다산, 출세, 부부금슬 등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수 병풍은 회화에 비해 화려하고 입체감을 느끼게 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