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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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사유, 소통의 분청 의자 세트 - 이강효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2. 6. 19:05
도예가 이강효 도자 작품 '휴식, 사유, 소통'의 분청 의자 세트(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 안동별궁 전경(安洞別宮 全景) - 1910년대 추정,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1927년 경성시가도(京城市街圖)에 표시된 안동별궁 (문화재청, 2009 안국동 별궁 이전복원 수리보고서) 대경성부대관(大京城府大觀)에 표시된 안동별궁 – 1936년, 서울공예박물관 소장 순종황제 사진(純宗皇帝 寫眞)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순정효황후 사진(純貞孝皇后 寫眞)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안동별궁 터(安洞別宮 址) 조선시대 초부터 왕실의 거처였다가 마지막 황제 순종의 가례(嘉禮) 처로 사용되던 궁터 안동별궁 담장 서울공예박물관 서쪽에 남북방향으로 조성된 안동별궁 관련 담장 기초가 확인되었다. 규모는 폭 115cm, 잔존 길이는 6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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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균이 그린 책가도 병풍(李宅均 筆 冊架圖 屛風)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4. 19:05
이택균이 그린 책가도 병풍 조선 왕실 화원이었던 이택균(李宅均, 1808~1883)이 그린 열 폭의 책거리 병풍이다. 폭마다 3단 또는 4단으로 된 서가에 책과 붓, 연적, 벼루, 그리고 중국풍의 각종 도자와 고동기(古銅器) 등의 물품이 배치된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당시 상류층 지식인들의 공예 취향과 서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잘 보여준다.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이택균필책가도병풍(李宅均筆冊架圖屛風) * 재료 : 비단에 채색 * 규격 : 높이 290cm, 폭 417.8cm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 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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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匠人)이 새긴 왕실의 특별한 이름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2. 3. 20:11
조선시대 죽책(竹冊) : 대쪽에 글을 써서 엮어 만든 책 장인(匠人)이 새긴 왕실의 특별한 이름 조선시대에는 왕비·왕세자·왕세손 등을 책봉하거나 왕·왕비·세자·후궁 등에게 특별한 이름(존호나 시호)을 올릴 때 그 사실이 담긴 기록물, 즉 어책(御冊)이 제작되었다. 왕·왕비의 경우는 옥(玉)으로 제작되어 옥책(玉冊), 왕세자·후궁의 경우는 대나무로 만들어져 죽책(竹冊)이라고 했다. 어책은 그 시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남녀 장인(匠人)들 100명 이상이 최고의 재료를 국가로부터 제공받아 재료의 가공부터 마지막 기물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하는 최고 수준의 왕실 공에품이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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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청동 은입사 향완(靑銅 銀入絲 香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2. 19:05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청동 은입사 향완(靑銅 銀入絲 香垸) 사찰의 불단에 놓이던 향로의 일종이다.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은사 청동 은입사 향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동 은입사 향완’ 등과 그 형태와 문양 구성 등이 유사하다. 몸체 네 부분에 란자체로 된 범자(梵字) 네 글자가 각각 두 줄의 원 안에 면입사(面入絲)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연꽃 넝쿨무늬로 장식했다. 입술 테두리에는 번개무늬(雷文)를 두르고, 그 안쪽에 넝쿨무늬를 표현하였다. 받침대 전체를 용(龍)이 둘러싸고 있는데, 고려 후기 이후 용은 불교에서 아미타여래나 미륵신앙과 관련해 죽은 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존재로도 여겨졌다. * 동(銅)으로 주금(鑄金) 후, 은(銀)으로 문양 입사 * 높이 : 21.2cm, 폭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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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의 빛깔(The Color of Celadon)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2. 1. 20:08
청자의 빛깔(The Color of Celadon) 산화제이철(Fe2O3, 酸化第二鐵)이 1~3% 함유된 회색빛 흙으로 그릇을 빚은 후 유약(釉藥)을 씌워 1,200℃ 이상의 고온에서 환원염(還元焰)으로 구우면 산화제일철(FeO, 酸化第一鐵)이 형성되고, 표면이 투명하고 단단한 유리질로 코팅된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에 더해 유리질 부분에서 빛의 산란(散亂)과 굴절(屈折) 작용이 일어나 우리 눈에는 자기(瓷器)가 푸른빛으로 보이게 된다. 그러나 청자(靑瓷)는 태토(胎土)의 철분 함유량, 가마 안에서 흙 속의 철분이 산소와 만나거나(산화) 태워져 사라지는(환원) 현상들에 의해 푸르게도, 누렇게도 보일 수 있다. 청자의 다양한 빛깔은 이렇게 해서 생겨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