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보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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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총림(曹溪叢林),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4. 12. 8. 05:48
조계총림(曹溪叢林),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한국의 삼보(三寶) 사찰 가운데 승보(僧寶) 사찰로서 유서 깊은 절이다. 송광사지(松廣寺誌)에 따르면 신라 말기에 혜린(慧璘)이 마땅한 절을 찾던 중, 이곳에 이르러 산 이름을 송광이라 하고, 절 이름을 길상(吉祥)이라 하였는데, 사찰의 규모는 불과 100여 칸에 지나지 않았고 승려의 수도 겨우 30∼40명을 넘지 못하였다. 처음에 이렇게 창건된 뒤 고려 인종(仁宗) 3년(1125)에 석조(釋照)가 대찰을 세울 뜻을 품은 채 세상을 뜨자, 1197년(명종 27) 승려 수우(守愚)가 사우(寺宇) 건설을 시작하였다. 3년이 지난 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정혜사(定慧社)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선사(修禪社)라 칭하고, 도(道)와 선(禪)을 닦기 시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