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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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층 가옥(中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21. 21:14
문간채 문간채는 집으로 들어오는 대문을 포함하고 있어 문간채라고 불리고, 수장 공간과 거주 공간이 연결되어 있다. 일부 가옥에서는 사랑채의 역할을 함께 하기도 한다. 안채(母屋) 안채의 모습은 서민층의 것과 유사하지만 대청의 전면에 분합문을 달아 겨울철 생활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대청 앞으로는 툇마루를 두어 안방과 건넌방 동선 연결을 편하게 만들었다. 곳간채(庫間, 倉庫) 곳간채는 농기구나 생활 용구 등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바닥에 마루를 깐 곳에는 습기를 피해야 하는 곡물이나 저장 음식의 수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절구, 맷돌 개상 단단하게 묶은 볏단이나 보릿단을 위로 쳐들었다가 내리쳐서 곡식의 낱알을 떨어내는 도구 용두레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 무자위(수차) 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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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 가옥(上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국내 나들이/민속촌(民俗村) 2022. 2. 19. 21:15
상류층 가옥(上流層 家屋) - 외암리 민속마을 안채,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 사당, 헛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외암리) 사랑채(居間) 대문을 들어서면 접하게 되는 건물로 방과 마루로 구성된 남자들의 생활공간이다. 남자들은 어려서부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글을 익히고 손님을 맞는 예절을 배우게 된다. 國正天心順(국정천심순) 나라가 바르면 하늘의 마음도 순하고 어질다. - 명심보감(明心寶鑑) 中 - 즉, 나라의 정치가 공정하지 못하면, 어찌 하늘의 도움을 바랄 수 있겠는가? 사당(祠堂, 位牌堂 위패당) 조상의 신주(神主,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가묘(家廟)라고도 한다. 사당에는 4대 조상(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의 신주를 봉안하는데, 사당이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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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사적비(李忠武公 事蹟碑)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17. 22:05
李忠武公紀念閣(이충무공기념각) 大韓民國 初代 副統領 李始榮 謹書(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이시영 근서) 李忠武公舜臣紀念碑(이충무공순신기념비) 東萊 鄭寅普 撰(동래 정인보 찬) 安東 金忠顯 書(안동 김충현 서) 忠武李公紀念碑(충무이공기념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이충무공 사적비(李忠武公 事蹟碑) 이충무공 사적비는 충무공 이순신(忠武公 李舜臣, 1545~1598)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자 이충무공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국민의 성금으로 세운 비이다. 비석을 보호하는 건물인 비각은 정면 한 칸, 측면 한칸 크기로 되어 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비각 안의 비석은 화강암으로 된 거북 모양의 받침돌 위에 세워져 있으며, 이순신이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운 내용이 새겨져 있다. 비석의 글은 정인보가 지었고, 글씨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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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온주아문 및 동헌(溫州衙門 및 東軒)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16. 21:12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온주아문 및 동헌(溫州衙門 및 東軒) 온주아문 및 동헌은 조선시대에 온양군에서 관아로 쓰인 건물이다. 아문은 조선 고종 8년(1871)에 다시 세워졌으며, 동헌은 세워진 후 여러 차례 변형되었다가 1993년에 수리·복원되었다. 아문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문 위에 누각을 만든 문루 건물이다. 기단 위로 1.5m 높이의 주춧돌을 올리고 그 위에 둥근기둥을 세워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아문의 앞면에는 '온주아문(溫州衙門)' 이라는 현판이 있는데, 이는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온양군을 '온주(溫州)'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 듯하다. 동헌은 앞면 6칸, 옆면 2칸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길게 다듬은 받침돌을 한 벌 쌓아 기단을 마련하고, 주춧돌을 올린 후 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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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牙山 邑內洞 幢竿支柱)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2. 13. 22:09
보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牙山 邑內洞 幢竿支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둔다.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 한다.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는 화강암으로 된 두 개의 돌기둥이 한 쌍을 이루고 있으며, 각각 높이 410cm, 너비 55cm, 두께 39cm이다. 기둥머리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안쪽에는 네모난 홈이 파여 있어 당간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돌기둥 안쪽의 표면은 심하게 닳아 있어 다른 조각이 원래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기둥 바깥쪽은 두 모서리를 깎아내어 세로로 줄무늬를 새긴 것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기둥 위아래의 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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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꽃식물원국내 나들이/수목원 식물원(樹木園,植物園) 2021. 10. 28. 20:05
세계 꽃 식물원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은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15~20만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 식물원에서 모든 관람객에게 증정하기 시작한 다육식물은 100만여 개가 넘어가고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꽃 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꽃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꽃처럼 아름답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운영해온 세계 꽃 식물원은 이제 LIAF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더 큰 도약을 하고 있다. “Life is a Flower”의 첫 글자를 딴 LIAF는 “삶이 꽃이다”라는 의미 그대로 우리 모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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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새우초(Lolleypop plant)자연과 함께/꽃(花) 2021. 10. 27. 20:10
황금 새우초(Lolleypop plant) 학명 : Pachystachys lutea 쥐꼬리망초과 파키스타키스속의 열대성 관목으로 중남미의 페루가 원산이다. 노란색의 긴 꽃모양이 새우를 닮아 ‘황금 새우초’로 불리며, 황금 촛불, 황금초(Golden candles), 막대사탕꽃(lollipop plant)이라고도 불린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추위에는 약하다. 노란색은 꽃받침이고, 하얀색은 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봉농리) 세계 꽃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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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Tea Tree)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10. 23. 20:17
티트리(Tea Tree) 티트리는 도금양과(桃金孃科)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다. 늪지대에서 자라는 이 식물의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이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자생한다. 줄기를 잘라내도 잘 자랄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 식물을 예전부터 알고 약의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었으나, 서구권 탐험가 중 최초로 발견한 이는 1770년 영국의 탐험가인 제임스 쿡 선장이다. 항해로 지친 선원들의 비타민C 보충을 위해 식물학자 조셉 뱅크와 신선한 차를 찾던 도중 호주와 뉴질랜드 해안 일대에서 발견하였다. 티트리 나무 주변의 물이 붉은 갈색으로 변해있어 홍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차로 마시기 시작했고, 이것이 tea tree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티트리는 오일의 형태로 증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