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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항(集水缸, 집수항) 촘항(集水缸, 집수항) 물이 귀한 산촌이나 물통(우물)이 먼 지역에서는 잎이 넓은 활엽수의 수목에 촘을 매고 그 밑에 항아리를 두어 흘러 내리는 이슬 방울이나 빗물을 모아 식수로 활용하였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인데 항아리 안에 개구리를 넣어 식수와 썩은 물을 ..
옹기공방(甕器工房) -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옹기공방(甕器工房) -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이곳은 찰흙으로 그릇이나, 항아리 등 옹기생활도구를 제작하는 곳으로 흙을 준비하는 수비작업과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대장일, 건조시키는 건아, 강정작업, 가마에 불을 지펴 구워내는 가마..
경기도 옹기 항아리 조상들의 생활과 하나가 되어 온 옹기(甕)는 지극히 평범하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여 삶의 넉넉함을 더해준다. 아량과 여유의 미를 자아내는 옹기는 쓰임새나 생김새가 지역마다 차이를 보여, 경기도 항아리(缸)들은 날렵하고 홀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전시된 장독, 쌀..
우리의 그릇, 옹기 항아리 근대·현대의 개념으로 무유(無釉) 또는 시유(施釉)를 한 도기질(陶器質) 그릇의 총칭. 원래는 이와 같은 질적인 구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릇의 종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저장용 큰 항아리를 말한다. 옹(甕)이 큰 항아리를 가리키는 최초의 자료는 경주 안압지에..
성종태실(成宗胎室) 및 태실비(胎室碑)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그 태를 태 항아리에 넣어 명당에다 묻었는데, 이를 ‘태실(胎室)’이라 한다. 태실은 왕족의 태반을 묻어 기념했던 조형물이며, 태실비는 그 사연을 기록한 기념비이다. 태실은 전국의 풍수가 좋은 명..
세미원(洗美苑) 옹기종기 장독대분수(항아리분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세미원의 장독대분수(항아리분수) 다른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도자기 나라라고 부른다. 고려청자의 색깔은 그야말로 신비한 색으로 과학이 발달된 지금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 고려..
양귀비(楊貴妃, Papaver somniferum) 양귀비과(楊貴妃科 Papaveraceae)에 속하는 1~2년생초로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중국이나 한방에서는 앵속(罌粟) 이라 부른다. 열매가 항아리같이 생기고 그 속에 좁쌀 같은 씨가 들어 있다고 해서 ‘항아리 앵(罌)’에 ‘조 속(粟)’자를 쓴 것이다. 혹은 미낭화..
기해박해(己亥迫害) 때 순교자들이 잠들어 있는곳, 천주교 구산성지(龜山聖地)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387-10번지에 소재한 구산성지(龜山聖地)는 흔히 미사리라 부르는 한강변 마을에 있다. 구산(龜山)이라는 지명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의 형상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