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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취타대(吹打隊) 퍼레이드수원사랑/문화재(文化財) 2008. 10. 15. 05:50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취타대(吹打隊) 퍼레이드
취타대는 조선시대 임금의 어가행렬이나 군사행진시 나발과 태평소, 용고 등을 연주하던 나라의 고적대로써
취타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로써 옛부터 임금님이나, 고관들의 행차에 쓰여왔던 고취악으로서
오늘날 고궁 또는 국가행사 입장식이나 축제 개막식 퍼레이드 행사에 많이 행하여 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이다.
취타대는 다양한 행사에서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으며,현재 정부공식행사, 문화행사, 체육행사, 광고활동 및 TV, 영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취타대 악기의 구성)
행진지휘자 : 등채
관 악 기 : 나발, 나각, 태평소, 소금, 향피리,타 악 기 : 운라, 용고, 장구, 자바라, 징, 북, 꽹과리로 되어있다
대취타를 연주하는 그룹을 취타대(吹打隊)라고 한다.
취타는 글자 그대로 불고 치는 악기들이 중심이 되는 형태의 음악이며, 행악이다.
즉, 행진할때 쓰이던 음악을 말한다. 임금의 거동이나 현관들의 행차, 군대의 행진또는 개선등에 쓰였고
지금은 큰 행사나 나라에 중요한 일에 주로 대취타가 등장하여 연주하며 행진한다.
취타는 위와 같은 뜻이 있으므로 吹打隊(취타대)를 현대식으로 말하면 "음악대" 일 것이다.
대취타 (大吹打)
취타와 세악을 갖춘 대규모의 군악. 징, 자바라, 장구, 용고와 소라, 나발, 태평소 따위로 편성되며,
주로 진문(陣門)을 크게 여닫을 때, 군대가 행진하거나 개선할 때, 능행에 임금이 성문을 나갈 때에 취주하였다.
소취타 (小吹打)
진문(陣門)을 여닫을 때 하던 약식의 취타. 매일 새벽과 밤에 행하였다.
행렬앞에 위치한 악대를 전부고취(前部鼓吹), 행렬뒤에 위치한 악대를 후부고취(後部鼓吹)라 부르며
전부고취의 악사들을 취고수, 후부고취의 악사들을 세악수라 한다.
전부고취 즉, 취고수는 대개 타악기로 편성되며 후부고취의 세악수는 피리, 적, 해금 등 선율악기 중심으로 편성된다.취타는 취악기와 타악기의 음악으로 행차 및 행군과 관련이 있는 음악이며
대취타, 길군악, 길타령, 별우조타령, 군악 등이 모두 취타 계열의 음악에 속한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대취타는 원래 조선시대 궁중의 선전관청과 각 영문에 속해 있으면서임금이 성문 밖으로 행차할 때나 능에 행차할 때 또는 군대의 행진이나 개선때 연주하던 취타대의 음악이다.
현재의 대취타는 정조대왕 능행도에 나오는 전부고취의 취고수 편성을 축소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현행 취타는 대취타의 태평소 선율을 변주하여 관현합주 또는 관악합주 음악으로 재구성한 음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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