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곡(痛哭)의 미루나무자연과 함께/나무(木) 2013. 11. 22. 04:30
통곡(痛哭)의 미루나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의
옛 사형장 입구에 있는 미루나무는 1923년에 사형장 건립당시 식재된 나무로,
우리 애국지사들이 옥사(獄舍)에 갇혀 독립을 위해 불굴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억울함을 안고 생사의 갈림길인 사형장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목놓아 통곡(痛哭)하였던 나무이다.
미루나무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활엽교목으로 높이는 약 30m이다.
에그그~~ 안내판에 오자(誤字)가 있네요.
'너무나 억울한 한(限, 한정 한)'이 아니라---> '너무나 억울한 한(恨, 한할 한)'입니다.
1353 '자연과 함께 > 나무(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짚신이 썩은 자리에서 자란 느티나무 (0) 2014.01.13 피라칸사스(Pyracantha) (0) 2013.12.13 나무의 왕 ‘주목(朱木)’ (0) 2013.08.23 부여(扶餘) 부소산(扶蘇山)의 연리지(連理枝) (0) 2013.08.11 낙화암 천년송(落花岩 千年松) (0)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