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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사 부처님교화공원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4. 8. 4. 05:35

    신흥사 부처님교화공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新興寺) 옆의 야산을 공원화 한 부처님 교화공원

    2008년 시작해 20121021일 점안식과 낙성식을 갖었으며 대작 불사로 규모만 18,500(5600)에 이른다.

    부처님 교화공원은 부처님 초전법륜부터 제1차 경전 결집까지 총 13장면을 장엄됐다.

    13개 일화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11번 등장하며 존자 7분, 교화를 받는 중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석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화강암과 황등석으로 조각하여 조성하였다.

     

     

     

     

    청소년 야사교화(환락의 고뇌로부터 괴로워하는 야사 제도)


    부처님은 5비구를 거느리고 녹야원에서 한동안 머무르셨다.
    어느날 새벽 일찍이 부처님은 맑은 강물에 얼굴을 씻고, 강변을 조용히 거닐고 계셨다.
    그때 강 저쪽에서 나는 괴롭다고 미친 사람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바라나시 제일 재벌의 아들 야사를 교화하여

    환락의 고뇌로부터 벗어나 출가수행의 길을 가게하고 야사 친구 50명도 함께 출가하여 고통에서 벗어나 아라한이 되게 하시다.
    이 56명의 처음 제자들에게 그 유명한 '전도부촉'을 하셨다.

     

     

     

     

    가섭(카샤파)3형제 제도 (1000명 제자와 함께 부처님의 제자가 된 배화교주 가섭 3형제)


    부처님은 녹야원에서 5비구와 야사 친구 50명을 출가 제도하여 모두 아라한이 되게 하시고

    그들에게 최초로 그 유명한 '전도부촉'을 하시고는 부처님께서는 우루벨라(장군총)로 가시었다.
    그 당시 우루벨라 마을에는 1000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불의 신 아그니를 섬기고 있는

    배화교 교주 가섭3형제가 있었으니 맏형 우루벨라 가섭이 500명, 둘째 나디 가섭이 300명,

    셋째 가야 가섭이 200명 제자를 거느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었다.
    부처님은 불과 독으로 생명체를 해치는 어리석은 이 삼형제를 교화 제도하시어

    부처님의 제자가 되고 그들의 제자 1000명도 함께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그들 모두는 크게 깨달아 아라한이 되었다.

     

     

     

    사리불 목건련존자귀의(부처님 상수 제자 되어 불표 교단에 큰 힘이 되다)


    그 당시 유명한 산자야 학파의 제일 제자였던 사리불과 목건련 두 수행자가 부처님의 제자 앗사지 비구의 단정하고

    여법한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스승이 누구이며 무슨 법을 배우고 있느냐?"는 물음에 부처님을 뵙게 하니 사리불,

    목건련은 오랫동안 찾던 스승을 만나 부처님 제자되고 그 제자 200명도 함께 귀의하였다.
    부처님 제자되어 지극한 수행으로 지혜제일 사리불 존자, 신통제일 목건련 존자의 칭호를 받는

    이 두분은 부처님의 오른팔, 왼팔이 되어 불교 교단의 안정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다.

     

     

     

     

    어린 라훌라 교화(선구적인 어린이 교육)

     

    공부도 하지 않고 남을 놀리거나 거짓말을 하여 남에게 해를 끼치고 나쁜 말과 욕설로 남을 괴롭히는

    말썽꾸러기 어린 라훌라를 발 씻은 물과 발 씻은 대야에 비유하여 꾸중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아 고치게 하여

    모든 행동에 모범이 되는 밀행제일 라훌라 존자로 성자가 되게 하시다.

     

     

     

    육방예경(교계 싱갈라경) 인간으로서 지향해야 할 올바른 삶

    싱갈라는 아버지 유언대로 동서남북상하 육방에 아침마다 목욕하고

    그 뜻도 모르고 절하므로 동쪽은 부모, 남쪽은 스승, 서쪽은 자식과 아내,
    북쪽은 친구와 동료, 아래는 하인과 고용인들, 위는 사문, 바라문(성직자)에게 섬겨 절하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 바르게 키우고 자식은 부모님께 효도하며,
    부부는 서로 존경하고 화목하며, 스승은 바르게 가르치고
    제자는 그 가르침을 잘 따르며, 친척은 서로 돕고,
    고용주는 고용인에게 항상 선의로 베풀며
    고용인은 자기 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선남자는 성직자를 존경하고 따르며
    성직자는 선남자를 바르고 안락한 삶으로 인도하는 도리를
    부처님께서 자세히 설하시자 싱갈라는 크게 환희심 내다.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는 바른 삶과 행복한 길로 인도하는 가르침.

     

     

     

     

     

    바보 쥬리반타카 교화(부처님은 위대한 스승, 바보도 성자로)


    빗자루를 가르쳐 주면 쓸고를 잊어버리고 쓸고를 외우면 빗자루를 잊어버리는
    세기적 바보 쥬리반타카에게 기원정사 마당을 쓸게 하여
    바보 쥬리반타카는 스스로 탐 · 진 · 치 삼독을 쓸어버리고 진리를 깨달아 아라한이 된다.

     

     

     

     

     

     

    빔비사라왕의 귀의와 죽림정사

     

    (세상에서 최초로 부처님께 절을 지어드리다)

    인도 16국 중에 제일 강대국 마가다의 빔비사라왕은

    부처님께 귀의하여 최초로 절(죽림정사)을 지어 드리고

    자주 공양을 올리며 설법을 들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평안하게 하며 강대국왕으로

    이웃 나라들과 평화를 유지하였다.  

    이날도 왕사성 네거리에 야단법석을 마련하고 왕이

    손수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만백성들에게 부처님의

    설법을 듣게 하는 모습이다.  

    이 광경을 지켜 본 두상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행과 불행이 이루어 진다.

     

     

     

     

    기원정사 (기수급고독원)와 수닷타장자 불교사에 길이 빛나는 수닷타(급고독)장자

     

    사위국 제일 재벌 수닷타 장자는 이웃 왕사성 친구집에 갔다가 부처님과 그 제자 1250명의 여법한 모습에 감동하여

    부처님께 귀의하여 수만금을 들여 기타태자와 기원정사를 지어 드리고 수많은 공양을 올리며 부처님의 전법하심에 큰 힘이 되어 드렸다.

    이러한 수닷타 장자에게 방탕 생활하는 아들 깔라와 시부모와 남편을 우습게 알아 온 가족을 불편케 하는 못된 며느리 옥야가 있었는데

    그들을 부처님께서 교화하시어 성실한 아들과 효부로 만들어 주시고 가업도 사업도 번창하게 하시다.

     

     

     

     

     

    살인마 앙굴리마라 제도(나는 멈추었다. 앙굴리마라여, 너도 멈추어라)

     

    앙굴리마라는 나쁜 스승을 만나 1백명의 사람을 죽여서 그 엄지손가락을 짤라 목걸이를 만들어 오면

    법을 가르쳐 준다는 스승의 말에 속아 99명을 죽이고 100명을 채우려는데

    마침 그의 어머니가 나타나 죽이려 하는 것을 부처님께서 그곳에 나타나셔서

    어리석은 앙굴리마라를 제도하시니 정법을 듣고 새 정신으로 돌아와 부처님께 귀의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부처님의 자비는 적이 없으므로 부처님을 죽이려하던 살인마도 귀의하게 하였다.

     

     

     

     

     

     

     

     

    승만공주와 승만경(세상에서 제일 효도한 자식 승만공주)

     

    코살라국 바사잌왕과 말리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승만공주는 아름답고 총명한 딸이었는데 북인도 아유사국 우칭왕의 비가 되었다.

    바사잌왕과 밀라왕비가 부처님께 귀의하여 가르침을 배워 보니 이 세상에서 인간을 가장 안락하고 행복하게 하는 가르침으로

    우리 소중한 딸 승만에게도 부치님께 귀의케 하려고 편지를 보냈더니 부모님의 편지를 받고 환희심이 나서

    바로 그 자리에서 부처님 뵙기를 진심으로 발원하니 부처님께서

    그때 바로 아유사국 궁전 공중에 나타나시어 정광명을 놓으시었다.

    승만공주는 감탄하여 부처님 발에 예배하며, 부처님을 찬탄하고, 삼대서원과 열가지 큰 서원을 세워 부처님의 수기를 받았다.

    부처님의 정법을 자식에게 알려 귀의하게 하는 바사잌왕 내외는 세상에서 가장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요,

    그 부모님의 뜻을 따라 불교의 귀의하여 승만경을 설하신 승만공주는 최상의 효도를 한 것이다.

     

     

     

     

    말리카 왕비와 바사잌왕(세상에서 제일 자식을 사랑한 부모)

     

    팔만대장경에 여성의 이름으로 많이 등장하는 말리카왕비는 코살라국(사위국) 바사잌왕의 왕비로

    왕의 총애에도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심으로 대하며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지혜롭게 대처하므로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어느날 말리카는 못생기고 가난한 노예의 신분으로 왕비가 된 자신을 되돌아 보니

    말리카 동산에서 한 수행자(부처님)에게 점심 도시락을 드리고 그날 사냥 나왔다가

    지친 바사잌왕을 만난 인연으로 자신이 고귀해진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높은 누각에서 지나가는 수행자들을 바라보다가 도시락을 드린

    수행자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그날 그분이 부처님인 것을 알았다.

    불교에 귀의하고 왕도 부처님께 귀의하여 가르침대로 선정을 베풀게 하니 백성의 어머니로 칭송받고

    사랑하는 딸 승만공주에게 편지를 보내어 부처님께 귀의하도록 하여 승만경이 이 세상에 탄생하다.

     

     

     

     

     

     

     

     

     

     

    1차 경전결집, 여시아문(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그해 6월에 라자그리하의 칠엽굴에서 아자타샤트루왕의 보호 아래

    마하카샤파를 중심으로 500아라한이 모여 첫번째 경전 결집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즉 팔만대장경이 세상에 탄생한 시초이다.

    경전을 외워내는 사람은 25년 동안 부처님의 시자로 부처님의 설법을 다 들은 아난다 존자가 최적임자였지만

    때까지 아난다존자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여 경전의 송출을 할 수가 없었다.

    아난다 존자는 용맹정진 끝에 진리를 깨달아 아직도 송출자가 정해지지 않은 칠엽굴로 들어갔다.

    이때 상수제자 마하가섭존자께서 아난다 존자에게 법좌에 오르시기를 권하여 좌정하니

    그때 그곳의 500아라한들은 다시 세존(부처님)을 뵈옵는 듯한 감동이었다.

    가섭존자께서 큰소리로 아닌다 존자는 경을 송출하고 우팔리 존자는 율을 송출한다고 선언하니

    아난다 존자는 장엄한 목소리로 '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팔만법장을 이와 같이 나는 부처님으로부터 들었나니'

    팔만대장경의 모든 경전 첫머리에 이 말씀이 나와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루어졌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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