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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6.25 전쟁영웅, 육탄 3용사 고 안영권하사 전공기념비(肉彈 三勇士 故 安永權下士 戰功記念碑)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4. 10. 11. 04:54

    10월 6.25 전쟁영웅,

    육탄 삼용사 고 안영권하사 전공기념비

    (肉彈 三勇士 故 安永權下士 戰功記念碑)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51-2-6

     

    19521012일 오전 8시 탈환명령(奪還命令)을 받은 국군은 "죽어도 이 고지에서 죽고 살아도 이고지에서 살자"하는

    비장한 각오로 진격을 개시한 백마고지(白馬高地,395고지) 전투는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로 기록되며,

    서로 고지를 차지하기를 24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가운데 국군과 중공군은 엄청난 물적, 인적피해를 내었으며

    국군은 필사적인 전투를 벌여 고지를 탈환하였다.

    육탄 삼용사의 한 사람인 안영권(安永權)하사는 우리고장 김제시 금산면 용화리 출신으로

    19506.25 한국전쟁당시 군에 입대, 9사단 30연대 1대대 1중대 3소대원이었다.

    우리나라 육군 전사(戰史)가 증언하듯이 피맺힌 동족상잔의 전란 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의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

    19521012일 그 고지의 최후의 탈환작전에서 소대장 강승후 중위, 오규봉 하사와 함께 결사대를 자원,

    TNT 수류탄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적의 토치카에 뛰어들어 장렬히 자폭함으로써

    막혔던 아군의 작전 행로를 뚫어 위기일발의 백척간두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한 주인공이다.

    정부에서는 이들 3총사를 삼군신(三軍神)이라 명명하였고

    초등학교 교과서 바른생활에 "백마고지의 휘날리는 태극기"라는 제목의 글로

    애국애족의 충혼이 귀감이 된 이들의 무훈을 기리며 민족혼을 깊게 일깨워 주었다.

    또한, 정부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려 1953년 7월 1일 을지무공훈장 수여와 함께

    강승우 소위는 중위로, 오규봉 일병과 안영권 일병은 각각 하사로 추서했다.

     

     

     

     

     

     

    육탄 삼용사(肉彈 三勇士)의 한 사람인 고 안영권(安永權) 하사는 이 고장 김제군 금산면 용화리 출신으로

    19506.25한국전쟁 당시 군에 입대 제9사단 30연대 1대대 3소대원이었다.

    우리나라 육군전사(陸軍戰史)가 증언하듯이 피맺힌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전란(戰亂)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의 백마고지(白馬高地)전투에 참전, 19521012일 그 고지의 최후의 탈환작전에서

    소대장 강승우(姜承宇) 소위, 오규봉(吳奎鳳) 하사와 함께 결사대(決死隊)에 자원, TNT, 수류탄,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적의 토치카에 뛰어들어 장렬히 자폭함으로써 막혔던 아군의 전진혈로(前進血路)를 뚫어

    위기일발(危機一髮)의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최후의 승리를 일궈낸 주인공이다.

    정부에서는 이들 세용사를 삼군신(三軍神)이라 명명(命名)하였고

    국민학교 교과서 바른생활에 "백마고지의 휘날리는 태극기"라는 제목의 글로

    애국애족 충용(忠勇)의 귀감이 된 이들의 무훈을 기리며 민족혼을 깊이 일깨워 주었다.

    조국을 지키다가 산화한 군신 안영권(安永權) 하사가 전북이 낳은 자랑스런 호국의 영령임이 뒤늦게 밝혀졌음에

    놀라움과 새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한국전사에 길이 빛날 그날의 무용담을 되새기면서

    혁혁한 전공을 받들어 충성을 다짐하고자 300만 도민과 재향군인의 뜻을 모아

    여기 전공기념비(戰功記念碑)를 세워 그의 찬란한 무공을 기리며

    동강난 조국의 허리 끊어진 남북의 길을 이어지게 하여 우리에 기필코 평화통일을 성취(成就)케 하오리다.

    198411

     

     

     

    6.25 한국전쟁 중 국군의 전투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전방어작전의 대표적인 일전이었다.

    중부전선 철의 삼각지 철원(鐵原), 김화(金化), 평강(平康)을 잇는 전략요충지 백마고지(白馬高地, 395m) 탈환작전은

    중공군 38112사단과 114사단을 맞아서 싸웠던 처절한 혈전이었다.

    10일간에 걸친 24회의 공방전은 28만발의 포탄이 작렬해서 고지의 높이를 1m 낮추었고,

    피아의 전사자만도 15천여명에 달하는 생지옥의 전투였다.

    19521012일 아침 마지막 탈환명령을 받은 공격부대는 죽어도 이 고지에서 죽는다는 비장한 각오로 전투에 임했다.

    일진일퇴로 쓰러진 전우의 시체를 방패삼은 아군은 단발마적으로 퍼붓는

    적의 중화기에 무참히 쓰러져 살기와 분노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50야드 전방의 적 토치카를 부수기 위해 3용사(三勇士)는 폭탄을 몸에 묶고 돌격부대의 최선봉에서

    비호같이 돌진하자 하는 굉음과 함께 적의 참호는 부서지고 전진의 혈로가 뚫리면서 3용사는 장렬히 산화함으로써

    뒤이은 공격부대가 한 많은 백마고지를 완전히 탈환하여 피로 엉긴 승리를 안겨 주었다.

    국난의 위기를 구한 삼군신(三軍神)의 영혼은 우리민족의 영원한 횃불이요

    국군의 정신적 지주임을 역사는 증언해 주고 있다.

     

    당시 군부대 지휘관

    9사단장 육군 준장 김종오(金鍾五)

    30연대장 육군 대령 임익순(林益淳)

    1대대장 육군 중령 김영선(金永先)

    1중대장 육군 대위 구본원

     

    육군전사(陸軍戰史)에서

     

    이 달의 6.25 전쟁 영웅 을지무공훈장 안영권(1925. 11. 10 ~ 1952. 10. 12)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6.25 전쟁으로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최선봉에서 적을 물리치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모든 국민의 귀감이 되므로 이를 길이 기억하고자 "2011년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고 이 기념비를 세웁니다.

     

    2011년 10월 1일

    국가보훈처장 박승춘

     

     

    백마고지 3용사 찬

     

    여기 자유의 제단에 피의 제물이 되신 세군신을 보라 그들은 짧은 일생을 바쳐 조국과 함께 영원히 살았다.

    거룩한 우리 국토를 전쟁터로 만든 악랄한 공산 도배들!

    그들과 싸우며 피로서 물들인 백마고지 한 줌의 성한 흙이 없고 한덩이의 웅근 바위가 없이

    그토록 처절했던 포성과 포연속에 쓰러진 젊은 혼들이 오늘도 오히여 조국의 평화 번영을 위해 울려야하나니.

    아 거룩하여라 아름다워라 그들의 희생과 높은 뜻이여 우리도 그 충성

    그 신념 본받아 거기서 새힘을 얻어 그 힘으로서 통일을 이룩하고 조국의 앞날을 바로잡아

    천추만대에 부끄러움 없는 영광된 새 역사를 지으리라.

     

    노산 이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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