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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선성군 모자(母子)의 특별한 외출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15. 1. 27. 06:10
조선왕실 선성군 모자(母子)의 특별한 외출
400~500년 전 조선 전기 왕실 복식문화를 생생히 보여주는 특별전이 국내 최초로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명가의 기증 출토복식을 소개하는 ‘조선왕실 선성군 모자(母子)의 특별한 외출’ 특별전을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 9대 국왕인 성종의 증손인 선성군(宣城君) 이흠(李欽 1522~1562)과
그의 어머니인 기성군부인(箕城郡夫人) 평양이씨(平壤李氏 1502~1579)묘역에서 출토된 복식유물이 최초로 공개된다.
유물은 지난 2008년 남양주시에 있던 전주이씨 견성군파 묘역이 신도시개발로 인해 인근으로 이장되는 과정에서 출토됐다.
특별전에는 수습 이후 6년간 수차례의 세척과 복원, 재현과정을 거쳐 정리된 총 100여점의 유물 중 50여점이 출품된다.
조선 전기 왕실과 관련된 복식유물이 최초로 소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1부 ‘어머니 기성군부인 평양이씨의 옷’, 2부 ‘아들 선성군 이흠의 옷’,
3부 ‘모자(母子)를 위해 새로 장만한 옷’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기성군부인 평양이씨의 남편인 완산군 이수함의 지석과 지석함,
후손 묘에서 출토된 지석과 명기들도 함께 전시한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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