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 남한산성(南漢山城)의 북문(北門) "전승문(戰勝門)"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3. 27. 04:28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
남한산성(南漢山城)의 북문(北門) "전승문(戰勝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南漢山城) 성곽 북쪽의 해발 365m 지점에 있으며,
북문(北門)을 나서면 계곡으로 난 길을 따라 상사창리로 이르게 되는데
조선시대에 수운으로 옮긴 세곡을 등짐으로 이 문을 통해 산성안으로 운반하였다.
선조대의 기록을 보면 산성 내에 동문과 남문, 수구문의 3개의 문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북문(北門)은 인조 2년(1624년)에 신축된 성문이라고 생각된다.
정조 3년(1779) 성곽을 개보수할 때 개축하고 이름을 붙여 전승문(戰勝門)이라 칭하였다.
'전승문(戰勝門)'이란 싸움에 패하지 않고, 모두 승리한다는 뜻인데
현재 편액은 걸려있지 않다.북문은 홍예식 문이며, 홍예기석 위에 10개의 홍에돌을 쌓아 구축하였다.
문의 폭은 325cm, 높이는 365cm이다.
육축은 특별히 가공하거나 큰 무사석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일반 성벽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성벽의 두께는 두꺼워져 약 710cm에 달한다.
홍예 안쪽에는 판문을 설치하였으며 철린을 박아 보강하였다.
여장은 총안이나 타가 없는 평여장을 설치하였고, 문루로 오르는 계단을 별도로 설치하지도 않았다.
문루는 단층이고 규모는 정면 4칸 측면2칸이며, 지붕은 겹처마를 두른 팔작지붕이다.
지붕의 용머리는 치미를 장식하였고 내림마루에도 용두를 장식하였다.
천장양식은 연등천정이며 기둥 양식은 주심포 양식의 민흘림 기둥이다.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4년 6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최된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2749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경궁(昌慶宮)의 정전(正殿)인 명정전(明政殿)-국보 제226호 (0) 2015.03.29 창경궁(昌慶宮) 명정문(明政門) (0) 2015.03.27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 남한산성(南漢山城) 지화문(至和門) (0) 2015.03.26 창경궁 관천대(昌慶宮 觀天臺)-보물 제851호 (0) 2015.03.22 고산정(孤山亭)-양평 물안개공원 (0) 201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