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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4. 13. 05:19
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은 창경궁의 한 내전으로 왕이 늘 거동하던 곳이며,
왕과 왕비의 침전, 왕이나 세자가 기거했던 조선 후기의 전각으로,
중종은 1544년(중종 39년) 이곳에서 승하했고,
1644년 청나라에 의해 명나라가 완전히 멸망하자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가 1645년에 영구 귀국한 뒤,
두 달만에 이곳에서 급사했으며, 익종이 승하했을 때는 빈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환경전 건물 뒷편 북쪽은 여러 대비들의 침전이 밀집해 있었으나 지금은 빈터로 남아있다.
창경궁 환경전(昌慶宮 歡慶殿)은 정면 7칸(19. 116m), 측면 4칸(8. 623m), 기둥높이 10척(尺)의 단층 팔작기와집으로
창경궁을 창건한 해인 1484년(성종 15)에 처음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6년(광해군 8년)에 재건하였다.
그러나 1830년(순조 30년)에 다시 큰 불이 일어나 조선 중기의 건물도 불타버리고,
지금의 건물은 1834년(순조 34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침전이었으므로 남향으로 앉히고, 남·서·북쪽에 행각(行閣)을 두르고 동쪽에 담장을 둘러
독립된 구역을 설정하였으나, 주변의 부속건물은 모두 없어진 채, 주 건물만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는 바닥 전체에 마루를 깔아놓았고 대청과 방을 구분하던
칸막이벽이나 문 등이 남아 있지 않아 옛 모습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기둥 위에 짜올린 2익공(二翼工)도 경춘전과 같으며 다만 평방과 공포, 처마 및 서까래 등에 칠한 단청이 다를 뿐이다.
건물 내부 천장은 대청칸에는 소란반자, 그 양 옆방에는 종이반자로 막고, 툇간만 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나게 하였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형태와 화려한 단청이 잘 어우러져 있어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목조건축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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