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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창경궁 양화당(昌慶宮 養和堂)"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4. 13. 05:19
인조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창경궁 양화당(昌慶宮 養和堂)"
창경궁 창건과 함께 세워졌고, 전각의 명칭 역시 성종의 명을 받들어 좌찬성 서거정이 지어올렸다.
양화당 역시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순조 30년의 대화재를 거쳐 순조 34년(1834)에 재건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궁궐지>에 의하면 명종 20년(1565) 임금이 양화당에 임어하여 독서당 문신을 친히 시험보기도 했다고 한다.
고종 15년(1878)에는 철종 비인 철인왕후 김씨가 이곳에서 승하하기도 했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파천하였던 인조가 환궁하면서 이 곳 양화당에 처음 거처한 일로 인해
양화당은 지금도 '인조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6칸 측면 4칸이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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