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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텍쥐페리기념관(Saint-Exupery Memorial Hall), 쁘띠프랑스(Petite France)
    국내 나들이/기념관(記念館) 2015. 4. 24. 05:23

    생텍쥐페리기념관(Saint-Exupery Memorial Hall),

    쁘띠프랑스(Petite France)

     

    쁘띠프랑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현지 생텍쥐페리 재단과 공식 계약을 맺었다.

    쁘띠프랑스 생텍쥐페리기념관에는 1943년 출간된 '어린왕자' 영어 초판본을 비롯해 프랑스어 출판본,

    작품구상 당시에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그림, 자필원고 등이 전시돼 있다.

    그리고,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유품, 유작을 더 자세하게 만나 볼 수 있다. ​

    1층에는 어린시절부터 비행기 조종사, 작가의 모습까지 생전의 모습을 설명한 패널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생텍쥐페리 작품관으로 <야간비행>, <어린왕자> 등 그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3층은 영상관으로 어린왕자 동화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어린왕자는 한국인이 정말 좋아하는 동화로,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이 출판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기념관을 둘러보는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어릴적 읽었던 동화를 기억하면서 무척 반가워 하고,

    또 자녀들과 어린왕자를 읽던 감동을 서로 나누기도 하는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생텍쥐페리(Saint-Exupéry)

    생텍쥐페리(1900~1944)는 대표작 “어린 왕자”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이자 비행사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이 소설에서 그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은 가장 단순한 것이고

    진정한 재산은 남에게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부드러우면서도 진지하게 상기시켜준다.

    그는 군복무 동안 조종사 면허를 땄고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세계를 탐험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행기를 이용했고,

    임무를 완수하려 분투하는 남자들의 동지애 속에서 인간의 유대를 발견했다.

    그의 언어는 대단히 시적이고 감동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로 복무하다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해 연합군에 합류했다.

    이후 정찰 임무를 위해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사막은 아름다워요."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렇다. 나는 사막을 좋아했다. 그래서 모래 언덕에 앉곤 한다.

    그러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어딘가 에서 뭔가가 조용히 빛을 내고 있지 않은가...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이 있기 때문이예요." 어린왕자가 말했다.

     

    -조종사와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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