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반기문기념관(潘基文記念館)
    국내 나들이/기념관(記念館) 2015. 6. 6. 06:16

    반기문기념관(潘基文記念館)

     

    반기문 기념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일대기와 행보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충북 음성군에서 반기문 생가를 복원하면서 인근에 200㎡ 규모로 지어 2010년 1월 개관했다.

    이곳에는 반 총장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사진 40여점과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이 전시돼 있다.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

     

    청풍명월 복된 땅

    그늘재 품어 안은 보덕산 모태에서

    찬란한 서광 뿜어 올라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는

    세계의 영봉 우뚝 섰네

     

    어렸을 적 품은 뜻 외교관에 심어놓고

    곧은 신념 꾸준한 노력

    한 길로 가시더니

    일백아흔 두 나라

    사랑으로 품으시는 태산이 되셨으라

     

    남다른 숭조 일념 만인의 본보기요

    변함없는 고향사랑 축복의 근원일세

    인자한 그 미소 국제분쟁 평정하고

    청백한 그 인품 세계평화 꽃 피우리

     

    장하고 장하여라

    중원의 말갈기 세차던 백의민족

    광주반씨 문헌공 20세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겨레의 이름으로 비노니

    웅비의 나래 펴고

    유구한 새 역사에 길이길이 빛나소서

     

    2007년 6월 녹음절에

    광주반씨 19세손  수필가 숙자

    광주반씨 장절공파 종중 세우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선서 연설

    뉴욕 2006년 12월 14일

     

    나 반기문은 충성을 다해 지각과 양심을 갖고

    유엔사무총장으로 나에게 부여된 업무를 다할 것을 엄숙하게 선서한다.

    또한, 오직 유엔의 이익만을 위해 사무총장의 임무를 이행하고 나의 행동을 단속할 것을 선서한다.

    그리고 나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어떤 정부나 유엔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시를 구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엄숙히 선서한다.

    (뉴욕, 2006년 12월 14일)  

     

     

     

     

     

     

     

    반기문(潘基文)

    생년월일: 1944. 6.13. 출생: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杏峙)마을

    학력: 충주 교현초등학교(1957) 충주중학교(1960) 충주고등학교(1963) 서울대 외교학과(1970), 미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1985)

     

    주요경력

    1970.02 제3회 외무고시(차석 합격), 1970.05 외무부 입부, 1972.09 주 뉴델리 부영사

    1974.01 주 인도 2등 서기관, 1980.11 외무부 국제연합과장, 1980.11 국무총리비서실 의전비서관

    1987.07 주 미국참사관 겸 총영사, 1990.06 외무부 미주국장,

    1992.02 외무부장관 특별보좌관 (남북 핵 동제공동위원회 부위원장)

    1992.07 주 미국공사, 1995.02 외무부 외교정책실장, 1996.01 외무부 제1차관보

    1996.02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1996.11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

    1998.05 주 오스트리아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1999.01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준비위원회 의장, 2000.01 외교통상부 차관

    2001.05 주 국제연합대사 (제56차 유엔총회의장 비서실장), 2002.09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2003.02 대통령비서실 외교보좌관, 2004.01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2006.12 제8대 유엔사무총장

     

    상훈내역

    1975년 녹조근정훈장, 1998년 홍조근정훈장, 2001년 오스트리아 명예 대훈장

    2002년 브라질 리오블랑코 대십자훈장, 2004년 코리아소사이어티 밴 플리트상

    2006년 페루 태양대십자훈장, 청조근정훈장, 2009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2년 제11회 서울평화상

    2012년 국제올림픽위원회 홀림픽훈장 금장, 2015년 티퍼래리 국제평화상

     

     

     

     

     

     

     

    외교관이 되기까지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1944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50년대 말 창고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기 전까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아버지가 정미소에서 일하는 등 근근이 끼니를 이어가는 보통의 가정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영어를 좋아하여 '충주의 영어 신동'으로 불리던 그는

    충주고 3학년(1962년) 적십자사 비스타(VISTA) 프로그램의 한국대표 4명에 뽑혀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이때 미국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충주여고 학생들이 복주머니를 만들었고 충주여고 학생회장이 반기문 학생에게 전달하게 된다.

    그 학생회장이 지금의 아내인 유순택 여사이다.

    미국으로 간 후 존 F. 케네디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하는 중 자신의 꿈에 대해 얘기할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케네디 대통령이 꿈이 뭐냐고 했더니 스스럼없이 외교관이 되겠다고 했단다.

    그 후 그의 진로는 외교관에 맞춰 진행되게 된다.

    충주고 졸업 후 청년이 된 반기문은 서울대 외교학과에 들어간다.

    당시 동창이었던 여성국 사장(대우버스 주식회사 사장)의 말에 따르면 강의 노트가 정말 꼼꼼하고

    하나도 빠지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교과서보다 더 나았다고 한다.

    동기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서로 보겠다고 경쟁이 치열할 정도였다고 한다.

    대학교를 졸업한 반기문은 1970년 제3회 외무고시에 차석으로 합격하고

    이듬해 1971년에 유순택여사와 서울 동작구 흑석동 10만 원짜리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된다.

     

     

    대한민국외교관 반기문

    고시는 차석을 했지만, 신입 외교관 연수를 마칠 때 수석을 차지한 반기문은 그의 첫 부임지를 인도 뉴델리로 선택한다.

    모든 외교관의 1지망이었던 워싱턴을 포기하고 뉴델리로 간 이유는 어머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은 이유였다고 한다.

    위험지에 대한 특별수당을 모아 집을 사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이렇듯 한때의 마시멜로를 참은 반기문에게 평생의 은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주 인도대사였던 노신영 전 국무총리를 만나게 되는데 노 전 국무총리는

    당시 이런 말을 했을 정도로 반기문에게 전적인 신뢰를 보냈다고 한다.

     "인도 공관에는 나와 반 서기관만 있으면 된다." 그 후 노신영 국무총리의 발탁으로 인해 의전비서관에 오르게 된다.

    그의 주요경력을 보면 인도대사관과 유엔 1등 서기관, 유엔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미주국장을 거친다.

    김영삼 정부 시절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에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외교통상부 차관을 거쳤으며,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외교통상부 장관 자리에 오르게 된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선서 연설

    뉴욕 2006년 12월 14일

     

    나 반기문은 충성을 다해 지각과 양심을 갖고

    유엔사무총장으로 나에게 부여된 업무를 다할 것을 엄숙하게 선서한다.

    또한, 오직 유엔의 이익만을 위해 사무총장의 임무를 이행하고 나의 행동을 단속할 것을 선서한다.

    그리고 나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어떤 정부나 유엔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시를 구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엄숙히 선서한다.

     

     

     

     

     

     

     

    UN사무총장의 임무

     

    UN헌장에는 사무총장은 UN의 최고행정가라고 규정하고 있다.

    1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통솔하는게 가장 큰 임무중 하나이며,

    출신국가와 성분이 각기 다른 조직의 예산을 짜고 조직과 인력을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임무는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개별국가의 이해를 엄어서는 입장을 밝히고 추진하는 것이다.

    UN을 처음 구상한 미국의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생각한 이상적인 사무총장의 모습도 세계의 주재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인물이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 배우자인 유순택여사와 다정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 2.26)

     

     

    유엔 본부 건물 앞에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006. 12. 22, 뉴욕 유엔)

     

     

     

    고향인 충북 음성군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모친 신현순 여사와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

    (2011. 8. 14,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

     

     

    홍수로 파괴된 파키스탄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 주민을 만나고 있다.

    (2010. 8. 15, 파키스탄 물탄)

     

     

    반기문 사무총장이 바티칸에서 프란체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 5. 9)

     

     

    슈퍼 태

    슈퍼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구호 및 재건을 위해 필리핀 레이테 지방을 방문한 반기문 사무총장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3. 12. 21)

     

     

    반기문 사무총장은 뉴욕에 있는 UN국제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세계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2014. 6. 4)

     

     

    유엔 국제학교에서 열린 세계 빈곤퇴치 캠페인에 참석한 유엔 사무총장이 학생들과 악수하고 있다. (2009. 10. 16, 미국 뉴욕)

     

     

    반기문 사무총장이 초.중.고.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2014 음성군 UN방문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 7. 20)

     

     

    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평화기념 공원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환영하는 교민들

    (2010. 8. 6, 일본 히로시마)

     

     

    반기문 사무총장은 나이로비 국립공원을 방문해 세계 동물의 밀렵, 밀거래 방지를 위한 지원의 상징으로

    Tumaini(희망)이라는 이름을 갖은 6개월 된 어린사자를 선택하고 사자를 쓰다듬고 있다. (2014. 6.28)

     

     

    2008년 사이클론 니르기스로 수 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2009. 7. 4, 미얀마)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방문한 반기문 사무총장이 환영하는 고향주민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다. (2013. 8)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친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고 있다.

    (2011. 8. 14,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된 "피겨퀸" 김연아 선수. (2010. 7. 10, 뉴욕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UN본부를 찾은 한류 대표스타 가수 싸이를 만나 강남스타일 춤을 함께하고 있다. (2012. 10. 23)

     

     

    반기문 사무총장은 가자 지구 북부에 있는 유엔학교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 10. 1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리카 가봉을 방문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후원을 받는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2010. 7. 1, 가봉 리브르빌)

     

     

    반기문 사무총장이 정부군과 반군세력과의 싸움에 의해 약20,000명의 난민이 발생한 지역 보호소를 방문해 어린아이를 안아보고 있다.

    (2014. 5. 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에이즈 예방 캠페인 티셔츠를 관계자로부터 전달 받고 있다. (2009. 6. 16, 뉴욕, 유엔)

     

     

     

     

     

     

    반기문 비채길(비움과 채움의 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마을 뒷산인 보덕산에 조성한 반기문 비채길(비움과 채움의 길)

    하늘길, 땅길, 빛의 길 등 3개 테마 코스, 연장 8.5㎞에 이르는 비채길은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충북 북부를 동서로 지나는 한남 금북정맥 구간에 위치해 있다.

    반 총장이 태어난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과 보덕산(큰산)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2013년에 만들었다.

    행치마을은 옛날 보덕산에 놀러왔던 삼신(天 地 明)이 만발한 살구꽃에 반해 머물러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삼신의 보살핌으로 이 마을에 부자와 장수, 크게 이름을 떨칠 인물이 태어난다는 설이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어록

     

    1.친절 ; 인생 최대의 지혜는 친절이다.

    2.포용 ; 나를 비판하는 사람을친구로 만들어라

    3,배려 ; 베푸는 것이 얻는것이다.

    4.유머 ; 유머감각은 큰 자산이다.

    5.설득 ; 대화로 승리하는 법을 배워라.

    6.인간관계 ; 금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맥이다.

    7.리더십 ;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는리더십을 배워라

    8.최선 ; 1등이 되어라 2등은 패배다.

    9.멀티플레이어 ; 세계는 멀티플레이어를 원한다.

    10.직업 ; 직업을 일찍 결정하라.

    11.실력 ; 실력이 있어야 행운도 따라온다.

    12.도전 ; 잠들어있는 DNA를 깨워라.

    13.자기개혁 ; 자신부터 변화하라.

    14.겸손 ; 자기를 낮추는 지혜를 배워라.

    15소신 ; 당신의 생각이 옳다면 굽히지 마라.

    16.긍지 ;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라.

    17.절제 ; 헛된 이름을 쫓지마라.

    18.공부 ; 지금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19.근면한 사람에겐 정지 팻말을 세울 수 없다.

     

     

     

     

     

     

    장수바위의 전설

     

    태고로 부터 원서(원남) 땅에서 백마를 탄 장수가 태어나 천하를 통일할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달이차며 삼신산에서 삼신의 정기를 받아 삼신의 장수가 태어났고

    시루산에선 시루산의 정기를 받아  시루의 장수가 태어나 자라고 있었다.

    이를 본 장수바위는 삼신산의 장수가 태어난 지 3일 만에 뒷동산에 놀러왔다가 살구꽃 향기에 취해

    넙적한 바위에 누워 낮잠을 자는데 그 장수의 체온으로 인하여 백마가 치솟아 하늘을 나는데

    두 장수가 서로 자기 말이라고 다투기 시작 서로 바위를 던져 삼신산과 시루산 중턱에 꽂혀 박혔고

    백마는 주인이 빨리 타주기를 바라며 하늘을 날다 지쳐 행치마을 두 번(장맹이 부모골)

    마송리에 두 번(장승뱅이 진설미) 내려 앉아 자기 주인을 기다렸지만 타지 앉자 백마는 슬피울며 하늘로 올라갔다.

    예나 지금이나 큰일을 앞에 놓고 서로 다투면 모두 잃는다는 교훈을 삼고자

    뒷동산에 있던 장수바위를 도로포장확장공사로 인하여 이 곳으로 옮기노라

     

    2011년 7월 행치종중세움

     

     

     

    298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