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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 화홍문(華虹門)과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5. 4. 24. 04:30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

    화홍문(華虹門)과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화홍문(華虹門)

     

    수원팔경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화홍문(華虹門)은 본래 명칭은 북수문(北水門) 이었으나

    후에 화홍문(華虹門)이라 이름을 짓고 편액을 걸어 화홍문이라 불리고 있다.

    수원화성에는 남북으로 수원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수문(北水門)과 남수문(南水門)이있었으나,

    남수문은 홍수로 인해 유실되고 현재는 북수문만이 남아있다.

    화홍문은 석교로 홍예수문이 설치되었으며, 이 7개의 수문 중

    가운데 수문이 좌우의 수문보다 넓고 크게 설치되어 있다.

    또 성 바깥쪽의 수문은 하천을 흐르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반석을 상류로 향하여 45도로 마름모지게 설치하였다.

    홍예문 위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통로를 주었으며,

    성벽벽에 바짝 성벽에 바짝 붙혀서 누각을 세웠다.

    다리의 길이는 약 9.6m이며,성벽에는 포를 쏠 수 있는 구멍과

    건물내의 배수를 위한 누조가 설치되었으며 하천을 통해 성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막기 위해 7개의 수문에 철전문을 설치하였다.

    누각의면적은 약53 제곱미터로 팔작지붕의 형식을 취하여 아담한 멋을 내고 있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보물 제 1709호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의 본래의 이름은 동북각루(東北角樓)이며

    편액을 방화수류정이라 한 후 방화수류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각루는 성곽의 돌출된 요지중 비교적 높은 위치에 누각을 세워서 성곽 주변을

    감시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로 수원화성에는 4개소가 있다.

    방화수류정은 화홍문 동쪽 언덕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 바깥쪽에는 용연(龍淵)이라 부르는 연못이 있고,

    성(城) 자체도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주위로 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전략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지형에 위치해 있다.

    누각은 2층으로 되어 2층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이도록 하였으며,

    석축과 벽돌 그리고 목재를 함께 쓰는 독특한 건축형식을 취하고 있다.

    목조건물로는 평면형태가 아주 복잡해서

    북측면은 8각형, 남측면은 ㄱ(기역)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서 지붕의 처리도 여러겹으로 전개되어 복잡하게 꾸며져서

     우리나라의 다른 건물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빼어난 건축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방화수류정은 성밖의 용지(龍池)와 화홍문이 함께 어울려

    수원화성의 가장 아름다운 누각의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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