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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대통령 묘역(盧武鉉大統領 墓域)-국가보존묘지 제1호
    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5. 5. 6. 05:47

    노무현대통령 묘역(盧武鉉大統領 墓域)-국가보존묘지 제1호

     

    노무현 대통령 묘역은 “국가보존묘지 제1호(2009년 8월 5일 보건복지부 국가보존묘지)”로 지정된 묘역으로

    국민들의 눈물과 정성으로 조성된 세계 최초의 “국민참여묘역”이며,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며 자신을 비우는 추모와 성찰의 광장이다.

     

    면적: 3,206㎡ (약 1,060평)

    운영관리: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

    함께 해주신 분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작은비석위원회 위원장), 승효상 교수(이로재 교수),

    임옥상 교수(설치미술가), 정기용 교수(기용건축 대표) 등

    묘역구성

    전체구성 : 마을을 향해 뻗어 있는 이등변 삼각형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형상화했다.

    박석(바닥돌) : 국민들의 추모 글귀가 새겨진 박석 1만5,000여 개와 일반 자연박석을 설치했다.

    수반 : 묘역 입구에 설치된 작은 연못으로 마음을 비추는 거울 역할이자

    묘역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을 정돈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진입마당 : 입구계단으로 대통령 묘역 방문의 첫 과정. 계단을 오르면서 마음을 정돈한다.

    화대 : 너럭바위를 앞에 두고 헌화와 참배를 하는 곳이다.

    너럭바위 : 충남 부여 석산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봉분을 대신했다.

    남방형 고인돌 모습으로 가로 2m, 세로 2.5m, 높이 40cm에 지관스님의 글씨 ‘대통령 노무현’을 새겼다.

    비석받침 : 대통령의 어록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신영복 선생의 글씨로 새겼다.

    서서히 녹슬어 세월이 지나도 같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내후성 강판을 썼다.

    곡장 : 묘역과 자연의 경계를 구분하는 역할을 추가공사를 통해 30m에서 60m로 길이를 늘였다.

    비석받침과 같은 내후성 강판을 사용해 처음에는 적갈색이지만

    차차 암갈색으로 변한 뒤에는 계속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오랜 기간 대통령처럼 변하지 않고 묘역을 지켜줄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출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http://www.knowhow.or.kr

     

    =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대통령 묘역조성의 원리이기도 한 이 말은 백제본기에 나오는 내용으로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대통령 어록중에서...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하나만 남겨라.

    - 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에서 -

     

     

     

    곡장 및 비석받침 강판 안내

     

    처음에는 검정색이지만 표면이 부식되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다가 최종적으로 암적색으로 정착된다.

    매일 변하는 모습이 다르고, 햇빛과 그늘에 따라 달리 보이며, 비 오는 날에는 짙은 수묵의 색체를 보인다.

    그 변하는 과정이 세월과 함께하여 기억을 담기에는 이만한 재료가 없다.

    그 성질 때문에 이 재료의 벽체는 긴장을 불현듯 조성한다. 많은 기념시설에 이 재료를 쓰는 까닭이다.

    - 묘역을 설계한 승효상 교수-

     

    묘역 뒤편 벽(곡장)과 비석 받침판은 특수한 재질인 내후성 강판입니다.

    5년 정도 산화되면서 표면에 녹이 슬면, 느 녹이 보호피막이 되어 남아있는 내부의 철을 영구적으로 보호합니다.

    내후성 강판으로 만든 곡장(묘역 뒤편 벽)과 비석받침은 시간이 흘러 세상과 사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지켜줄 것입니다.

     

     

    一念普觀三世事 無去無來亦無住(일념보관삼세사 무거무래역무주)

    "갔지만 가지 않았네! 국민을 위한 불멸의 그 열정은”

     

    제32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불교계 어른 지관스님(智冠, 1932~2012)께서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에 놓을 박석 추모글.

     

    一念普觀三世事:일념으로 자세히 과거·현재·미래의 삼세사를 살펴보니

    無去無來亦無住:감도 없고 옴도 없으며 또한 머뭄도 없네!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다."

    2009. 5. 23. 김대중

    2010. 1 이희호 씀

     

     

    대통령님 평화가 이슬비처럼 -송기인-

     

     

     

     

     

     

     

     

     

    아름다운 사람 노무현 산하가족

     

     

    부엉이 바위에 가지 마세요 -김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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