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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괴의 성모 순례지 로사리오 기도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5. 5. 30. 06:02

    매괴의 성모 순례지 로사리오 기도

     

    묵주(默珠, 라틴어:Rosarium, 영어:Rosary, 독일어:Rosenkranz) 또는 로사리오는

    라틴어로 장미 화관을 뜻하는 ‘로사리우스’(Rosarius)에서 유래한 말로, 가장 보편적이며 전통적인 성물이다.

    구슬이나 나무 알 등을 열 개씩 구분하여 다섯 마디로 엮은 환(環)으로 끝에 십자가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묵주를 이용하여 기도를 하는 신앙 예절은 묵주 기도라고 일컫는다.

    넓은 의미에서 묵주와, 묵주를 갖고 소리 내며(또는 조용히)

    기도문을 암송하며 묵상하는 행위 모두 로사리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도는 주님의 기도를 암송하고, 그 다음에 성모송 열 번 암송,

    그리고 영광송을 한 번 암송하는 식의 순서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암송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의 행적과 관련된 묵상과 신비의 회상이 덧붙인다.

    전통적인 15단의 묵주 기도의 신비는 16세기에 완성되었다.

    신비는 환희의 신비, 영광의 신비, 고통의 신비 세 가지로 분류되었다.

    2002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기존의 신비에 빛의 신비를 새로 추가함으로써

    묵주 기도는 총 20단의 신비를 지니게 되었다.

     

     

     

    환희의 신비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환희의 신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환희의 신비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환희의 신비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환희의 신비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을 쓰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 올리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매괴의 성모 순례지의 성모광장

     

    이 성모광장은 1943년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당시 본당 설립자 임가밀로(Camille Bouillon)신부의 동의도 없이

    강압적으로 성당보다 높은 위치인 이곳에 일본 천황에 대한 심사참배를 강요하기 위해 신사터를 닦으려 했던 곳이다.

    임가밀로 신부가 이 광장을 되찾게 해달라고 성모님께 기도하며 무염시대 성모님의 기적의 패를 몰래 공사장에 갖다 묻었다.

    그 후 어느 여름날 저녁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폭우가 내려 공사장은 엉망이 되어 버렸고,

    또한, 큰 벼락과 함께 매산의 산허리가 무너져 내려 앉게되어 일본인들이 다시 복구공사를 진행하나

    이런 일들이 계속 되풀이 되어 공사는 결국 2년 만에 중단되고 8.15해방을 맞아

    일본인들의 신사건립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주변 일대의 외교인들까지도 임가밀로 신부의 간절한 기도를 성모님께서 들어주시어

    하느님의 기적이 베풀어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고 오늘날까지도 이 지역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곳은 1955년 8월 15일 몽소승천 대축일에 성모님 상을 모시고 임가밀로 신부의 뜻을 받들어 매괴 성모광장이 되었다.

    이곳은 매년 지방에서는 한국 최초의 성체현양대회가 열리고 본당의 성모의 사밤 행사의 장소이기도 하다.

    성모광장을 중심으로 1986년에는 성당에서 성모광장에 이르는 200여m 길에 묵주기도 15현의가 설치되었고,

    1996년에는 본당설정 100주년을 맞이해 성모광장 끝편에서 시작하여 300여m 매산 정상까지 십자가의 길 14처를 설치하여

    순례지를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님이 걸어가신 골고타 언덕을 회상하며

    매괴 동산의 주인이신 성모님께 찬미와 현양의 장소로 성체신심과 성모신심을 묵상하게 하는 기도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십자가의 길 14처

     

     

     

     

     

     

    이 길은 기도하는 곳이오니 정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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