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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멜표류지 하멜상선전시관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5. 11. 11. 23:30

    하멜표류지 하멜상선전시관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선원들과 함께 상선인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항해도중 풍랑을 만나 대정현 지역에 1653년 8월 16일 표착 되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의 13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하멜표류기를 작성하였고, 유럽 여러나라의 언어로 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우리나라를 유럽세계로 최초로 알리게 되었다.

    하멜호는 당시 난파된 “스페르웨르호”를 재현하고 내부에 관련자료를 전시한 것으로

    하멜표착 350년을 기념하여 2003년 8월 16일 준공되어 개관하였다.

    하멜상선전시관은 당시 하멜 일행이 타고 왔던 17세기 상선인 ‘바타비아호’를 모델로 재현됐으며.

    길이 36m, 폭 7.8m, 갑판높이 11m(돛대높이 32m), 5층 구조이며, 2층에는 하멜 관련자료와 하멜표류 영상,

    조선에서 13년간 생활 모습 등을 보여주는 하멜전시실이 꾸며져 있다.

     

    註) 대정현지역은 현재 제주도 중문에서 대정까지이나 정확한 표착지에 데헤서는 학자들간에 설이 많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해안가 =

     

     

     

     

     

     

     

     

     

     

     

    스페르웨르호와 범선의 구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으로 하멜 일행을 태우고 나가사키로 항해하다 난파당한 스페르웨르호는

    1648년 암스테르담에서 건조된 3층 갑판의 범선으로 수송선 이외에도 연락선 역할까지 한 쾌속선이었으며,

    크기는 중형 또는 중형보다 약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수송선의 중량은 최저 30톤에서 최고 160톤이며, 최고 길이는 약 40m, 너비는 약 7.5m에 달했다.

     

     

     

     

     

    핸드릭 하멜(Hendrick Hamel. 1630~1692)

     

    네덜란드호르쿰(Korcum, Gorinchem, 호린험)에서 태어났다.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젊은이들 사이레 불고 있었던 해양 열풍에 휩슬려 네덜란드를 떠나

    1651년 7월 4일 바타비아(자카르타)에 잇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 선박의 포수로 입사했다.

    하멜은 병졸에서 조수를 거쳐 곧바로 서기로 승진됐고 1653년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대만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 13년간 조선에서 생활하다 조국으로 돌아갔으며,

    경위를 보고하고자 쓴 “하멜일지”는 조선의 내부를 세계에 최초로 알린 것이었다.

     

     

     

     

     

    하멜의 흔적

     

    1666년 일본으로 탈출한 하멜은 1년간 억류되엇다가 인도네시아 비타비아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로 건너 갔다.

    1668년 하멜을 제외한 일행 7먕은 귀국하고 하멜은 조선에서 풀려난 나머지 선원들과

    고국을 떠난 지 20년 만에 네덜란드로 돌아갔으며, 독신으로 생활하다 1692년 사망했다.

    하멜이 귀국했을 때 이미 세계적인 선풍을 불러일으킨 "하멜일지"와 "조선왕국기"는

    17세기 유럽에 한국의 내부를 알린 유일한 책이었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한국을 칮기 위한 항해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멜이 기록한 코레아

     

    하멜은 조선에 약13년 정도 머무르면서 많은 정보를 모았다. 

    그 중에서 자신이 필한 "하멜보고서"는 당시까지만 해도 코레아로 불렸던 불확실했던 조선을

    네덜란드와 유럽 세계에 상세히 알려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멜상선전시관 옆에 있는 네덜란드 엿보기 문화체험관

     

     

     

    하멜상선전시관에서 본 설큼바당

     

    설큼바당이란?

    옛날 이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원”이 있어 “설큼원”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볼 수 없다.

    설큼은 바람이 눈에 만든 구멍으로 설기설기 얽혀진 바위투성이지대를 일컫는다.

     

     

     

     

    하멜기념비에서 본 하멜상선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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