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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조선왕릉 융릉과 건릉(隆健陵)
    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6. 7. 17. 05:30


    세계유산, 조선왕릉 융릉과 건릉(隆健陵)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 장조)와

     

     

    어머니 혜경궁홍씨(현경의황후)를 모신 융릉(隆陵),

     

     

    그리고 정조와 그의 비 효의황후를 모신 건릉(健陵)이 있다.

     

     

    처음에는 정조가 당시 양주에 있던 아버지 묘(영우원)를 이곳으로 옮기고 현륭원(顯隆園)이라 하였으나

     

     

    고종 때(1899년) 황제로 추존하면서 융릉으로 바꾸었다.

     

     

    정조가 아버지 곁에 묻히기를 원하여 부자를 한 구역에 모시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억울하게 죽어간 아버지의 넋을 위로하고자 했던

     

     

    정조의 효성으로 빚어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왕릉으로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개혁 군주의 왕릉도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융릉의 원찰인 용주사가 있다.

     

     

    또한 융건릉 입구에는 융건릉 역사문화관에는 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조선시대의 왕릉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역사문화관을 관람한후 융건릉에 찾아가면 왕릉에 대한 이해가 쉽다.

     

     

    융건릉은 슬픈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 이기도 하지만 항상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왕릉이다.








    조선왕릉(융릉, 건릉)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지금까지도 이 곳에서 제례가 이어져 오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등재일 : 2009년 6월 30일




    융건릉 입구에 있는 향나무

    수령 약 150여년 이상의 향나무가 융건릉의 앞을 지키고 서 있다.

    나무 속살에서 강한 향기가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향나무는 향을 피우는 것으로 부정을 없애고,

    신을 맑게 해준다고 하여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곤신지(坤申池)


    원형 연못 곤신지는 융릉이 천장된 이듬해인 1790년에 조성되었으며,

    곤신방(坤申方, 남서방향)은 융릉의 생방(生方, 풍수지리 용어로 묘지에서 처음 보이는 물을 지칭)으로

    이곳이 좋은곳이기 때문에 판 연못이다.











    융릉(隆陵)

     

    융릉은 사도세자 장조(莊祖, 1735~1762)와 혜경궁 홍씨 헌경황후(獻敬皇后 1735~1815)의 합장릉이다.

    소론계 학자에게 학문을 배운 사도세자는 노론과 갈등을 일으키다가

    1762년(영조38)에 28세의 꽃 같은 나이에 당쟁의 희생물이 되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당하였다.

    사도세자의 능은 본래 경기도 양주군 남쪽 중량포 배봉산(지금의 동대문구 휘경동) 기슭에 있었으나,

    정조가 즉위하면서  사도세자의 존호를 장헌(蔣獻)이라 추상하고, 묘호를 수은묘(垂恩墓)에서 영우원(永祐園)으로 바꾸었다.

    정조 13년(1789)에 현재의 화성으로 이장하면서 현륭원(顯隆園)으로 바꾸었다.

    1899년 고종이 장헌세자를 장조의황제(莊祖懿皇帝)로 혜경궁을 헌경의황후(獻敬懿皇后)로 추존하고 현릉원을 융릉으로 높였다.





    조선국(朝鮮國)
    사도장헌세자현릉원(思悼莊獻世子顯陵園)




    대한(大韓)
    장조의황제융릉(莊祖懿皇帝隆陵)
    헌경의황후부좌(獻敬懿皇后祔左)



























    건릉(健陵) - 조선 제22대 정조(正祖)와 효의왕후(孝懿王后)의 능​

    정조(1752~1800, 재위 1776~1800)는 추존 장조의 둘째 아들로 1776년 제21대 영조가 승하하자 왕위에 올랐다.
    즉위 직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천명하고 아버지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문무를 겸비했던 정조는 규장각을 두어 학문 연구에 힘쓰고, 장용영을 설치하고 수원화성을 쌓는 등 조선의 중흥을 이끌었다.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하여 붕당정치의 폐해를 막기위해 힘썼다.
    효의왕후(1753~1821)는 좌참찬 김시묵의 딸로 1762년 세손빈에 책봉되었고,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지성으로 모셔서 영조의 총애를 받았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하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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