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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16. 8. 9. 04:30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
천연기념물 제261호인 온달동굴은 조선시대 문헌인 「신 동국여지승람(新 東國與地勝覽)」제14권 충청도 영춘현 고적조에는남굴(南窟)이라 기록되어있고, 성산(成山) 아래 있어 성산굴(成山窟)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으나
온달장군이 쌓은 것으로 알려진 온달산성과 연계하여 온달동굴로 명명(命名)되고 불리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동굴의 형성시기는 최장 4억 5천만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초로 1966년에 학술조사를 시행하고, 1975년에 일반에게 잠시 공개하였으나,지리적 여건으로 폐쇄되었다가 단양군에서 대대적인 개발이후 1997년 11월부터 일반에게 전면 개방하고 있으며
총 연장은 800m로 관람에는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동굴은 입구에서 동쪽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주굴(主窟)과 이곳에서 갈라져 나간 다섯 갈래의 5개 지굴(支窟)로 이루어져 있고,
여섯 개의 작은 공간으로 형성된 광장이 있으며 여러 군데에 걸쳐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되어 있고,
종유석의 생성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종유관도 형성되어 있다.
동굴 내부는 안쪽이 지대가 높아 맑은 물이 동굴 입구 쪽으로 흐르고 있으며,윤달이 있는 해 음력 2월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동굴 내부 온도는 대체로 사계절 내내 섭씨 16도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어 한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천연지하 동굴로 흐르는 물에는 물고기가 서식하기도 한다.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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