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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양사 고불매(白羊寺 古佛梅) - 천연기념물 제486호
    국내 나들이/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2016. 3. 26. 04:57

    백양사 고불매(白羊寺 古佛梅) - 천연기념물 제486호


    백양사 고불매(白羊寺 古佛梅)는 350년이 넘는 동안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아름다운 담홍색 꽃과

    은은한 향기를 피우고 있는 홍매(紅梅)이며, 2007년 10월 8일부터

    국가에서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원래는 이곳에서 100m정도 떨어진 옛날 백양사 대웅전 앞뜰에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그러다가 1863년 절을 옮겨 지을 때 홍매와 백매 한 그루씩을 이곳에 옮겨 심었는데, 지금은 백매는 죽고 홍매만 남아있다.

    1947년 만암대종사가 부처남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古佛叢林)"을 결성하면서

    이 나무가 고불의 기품을 닮았다 하여 "고불매(古佛梅)"라 부르기 시작했다.

    매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남 5매(湖南 五梅)로 고불매(古佛梅)를 비롯해 선암사 무우전매(無優殿梅),

     전남대학교 대명매(大明梅), 담양군 지실마을 계당매(溪堂梅), 소록도 수양매(垂楊梅)를 꼽는다.

    나무 높이는 5.3m, 수관(樹冠) 폭은 동서로 6.3m, 남북으로 5.7m이며, 고목의 품위와 기품을 지키며 백양사를 대표하는 나무이다.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약수리) 백양사 =





    매화(梅花)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라고도 하는데,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대만 중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관상수로 흔하게 심는 재식실물로 장미과의 낙엽목이며,

    열매는 둥글고 펴면에 털이 많으며 7~8월에 녹색에서 홍색으로 익는다.
    하얀꽃에서 피어나는 흰매실 붉은 꽃잎이 홑꽃이면 홍매실이라고 불리우며,
    홍매화는 오매, 매화수, 조수매, 원앙매, 품자매, 녹갈매, 고매, 사정매, 홍매, 중엽매, 전치매, 홍매화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5~6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하는데, 이를 오매(烏梅)라 한다.
    오매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요혈(尿血)·혈변·회충 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梅枝), 잎은 매엽(梅葉),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한다.
    녹색일 때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나 과자 및 매실 엑기스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고불(古佛)"이란 “부처님 원래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1947년에 백양사(白羊寺)를

    고불의 도장 총림(叢林)으로 정하면서, 이때 홍매가 고불총림의 기품을 닮았다 하여 "고불매"로 부르게 되었다.

    총림(叢林)은 참선 수행 전문 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 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 교육기관인 율원(律院) 등을 모두 갖춘 사찰을 말하는데 해인사, 통도사, 수덕사, 송광사, 백양사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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