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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신선생 묘(崔容信先生 墓) - 안산시 향토유적 제18호
    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17. 2. 10. 23:00

    최용신선생 묘(崔容信先生 墓) - 안산시 향토유적 제18호






    농촌계몽 운동가 최용신 선생이 남긴 유훈(遺訓)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네가지 요소기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





    장로 김학준교수의 묘비문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편1편)

    1975. 3. 11 가심




    故 김학준교수 유언


    내가 죽거든 최용신 옆에 묻어다오.

    최용신과 생전의 약혼자였던 김학준교수는 살아 생전 입버릇 처럼 내가 죽으면 최용신 옆에 묻어 달라고 했다.







     

     

    영원한 빛을 발하소서...!

     

    교회여 위대한 상록수정신을 받들어 우리 모두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네.

    늘 푸르고 싱싱한 상록수 되여 지금도 계절과 시대에 제한을 받지 않고 희생의 제물이 되신 우리 선생님

    우리 민족의 혼을 가르치시다 생수의 흐름 속에서 그 씨가 싹이 나와 자라고 있는 곳

    이곳 샘골마을 천곡교회에 묻혔네.

    겨자씨와 같은 작은 씨앗이 꽃다운 청춘이 잠든 이곳

    믿음의 얼굴 최용신(崔容信) 선생님

     

    늘 푸른 교회의 동산

     


    추모비( 최용신 선생 묘소 옆)


    황혼이 저무는 길목에서 스승님의 가르침의 글귀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잠자는자 잠을 깨고 눈먼자 눈을 떠라 살길을 닦아보세

    조선에 부흥은 농민에 있고 민족의 발전은 농민에 있다.


    -농촌계몽운동가 건국훈장 애족장 최용신 선생-




    최용신선생 묘(崔容信先生 墓) - 안산시 향토유적 제18호


    국권상실기의 암울한 시대에 농촌계몽운동으로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선생은

    협성여자신학교 농촌지도사업과에 재학 중이던 1931년 10월 YWCA의 교사로 이곳 샘골(천곡)에 파견되어

    마을사람들과 YWCA의 지원으로 1933년 1월 천곡학원 건물을 신축하고,

    문맹퇴치와 농업기술 및 민족혼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교육에 헌신적으로 활동하였으나,


    1935년과로와 영양실조로 인한 장충협증으로 26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 하였으며

    학교가 잘 보이고 종소리가 들리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일리 공동묘지 (현 일동 818번지 일원)에 묻혔다가 이 곳으로 이장되었다.


    선생의 농촌계몽과 독립을 위한 누물겨운 행적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常綠樹)"에서 실체화 되어 농춘운동의 귀감이 되었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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