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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해상유람선 관광(太宗臺 海上遊覽船 觀光)국내 나들이/바다(海)로 2017. 3. 31. 05:30
태종대 해상유람선 관광(太宗臺 海上遊覽船 觀光)
태종대 해상유람선 관광(太宗臺 海上遊覽船 觀光)
태종대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이탈리아의 나폴리만에 있는 카프리섬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파도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기암괴석과 울창한 난대림을 비롯해
굽이치는 창파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예로부터 명승지로 알려져 왔다.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한 후 전국의 명승지를 탐방하던 중이곳에 들러 궁인들과 함께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해안절경에 심취된 후
잠시 소일하며 활을 쏜 곳이라고 하여 이로써 이름하였다."고 전해진다.
태종대에는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 그리고 영도등대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망부석,신선바위, 병풍바위 등은 태종대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태종대 해상유람선은 선착장을 출발하여 해상일대와 오륙도 근처까지 운항하고 출발지를 회항하는 코스다.태종대유원지는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까지 볼 수 있어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옛부터 시민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이곳은 일제 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었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2005년 11월 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11월 27일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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