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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천(玉流川)의 유상곡수(流觴曲水)를 즐기던 곳, 창덕궁 소요정(昌德宮 逍遙亭)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4. 6. 23:30
옥류천(玉流川)의 유상곡수(流觴曲水)를 즐기던 곳,
창덕궁 소요정(昌德宮 逍遙亭)
옥류천(玉流川)의 유상곡수(流觴曲水)를 즐기던 곳,
창덕궁 소요정(昌德宮 逍遙亭)
창덕궁 후원(昌德宮 後苑)에 옥류천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소요정(逍遙亭)이 자리하고 있다.
1636년 인조 14년에 지어진 이 정자는 처음에는 탄서정(歎逝亭)이라고 하였다가 후에 소요정(逍遙亭)으로 고쳤다.
건물은 정면과 측면이 1칸짜리 네모 정자로 소박하고 간결한 형식의 익공 건물이며 홑처마 사모지붕이다.
기단이 기둥 위치까지만으로 축소된 것이 특이하다.
소요정(逍遙亭)에서는 옥류천과 소요암, 폭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심산계곡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소요정만큼 역대 국왕들이 가장 아끼며 즐겨 찾던 정자도 없었던 것 같다.
"궁궐지"에 따르면 소요정과 관련된 역대 왕들의 시(詩)가 전하는데, 숙종,정조,순조 임금 등이 각각 시를 남겼다고 한다.
또한 "소요정기"에 의하면 "옥류천 일대의 승경이 모두 소요정에 모여졌다"며 소요정(逍遙亭)의 승경을 극찬하기도 했다.
소요정(逍遙亭)에서는 왕과 신하들이 어울려 주연(酒宴)을 베풀어
유상곡수(流觴曲水)를 즐기며 소요정(逍遙亭)의 정취를 극찬하기도 했다고 한다.
성종,선조,인조의 어필로 된 글귀 등을 이곳에 걸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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