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묵호-울릉도.독도)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17. 5. 2. 19:30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묵호-울릉도.독도)
묵호항은 태백산지에서 생산된 석탄을 수출하기 위해 항만을 건설하여 1947년 8월에 개항한 국제무역항으로서
석탄과 시멘트의 출항, 선박의 대피항, 어업기지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항구 남쪽에는 묵호 페리터미널이 있어 묵호-울릉도(161km) 간 여객선이 운행되고 있다.
묵호항에서 울릉도(사동항)까지 여객선은 씨스포빌(주)에서 운행하는
씨스타 1호(SEA STAR 1)와 씨스타 7호(SEA STAR 7) 카훼리 쌍동선이 운행한다.
씨스타 1호(SEA STAR 1)
무게 : 국제총톤수 338톤, 최대 속력 : 최대 43노트
규격 : 길이 42.20m / 넓이(폭) 11.60m, 정원 : 443명
소요시간 : 묵호↔울릉도 편도 약 2시간40분 소요,
건조사 : 네덜란드 다멘社, 선박사 : 씨스포빌(주) Seaspovill,
진수일 : 2009년 5월 26일
씨스타 7호(SEA STAR 7) 카훼리 쌍동선
길이 : 80m, 톤수 : 4,599톤, 속력 : 35노트, 노선 : 동해(묵호)↔울릉
건조사 : 네덜란드 ROYAL SCHELEDER SH 여객정원 : 985명
진수일: 1996년 4월 1일
선박특징
선체(HULL)가 쌍동선으로 복원력이 뛰어나고 선체재질이 알루미늄으로 건조되어 선체가 가벼움
주기관은 캐터필러 3616엔진으로 최대출력 22,800Kw 임
추진기관은 KAMEWA 워터젯트형으로 최고 32노트의 속력
트림텝 및 T-FOIL로 선박의 롤링과 피칭을 줄여 항해 안전성이 높음
승용차 최대150대 선적이 가능
= 강원도 동해시 임항로 129 (발한동) =
묵호-울릉 여객선 요금표(씨스포빌 JD) 씨스타7호/씨스타 1호
묵호(墨湖)의 유래
까마득한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산새와 물새가 어우러져 평화롭게 사는 마을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새나루”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곳에도 교육기관(서당)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글자를 알게되어
새나루 보다는 까만 새들이 많이 모여드니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오이진(烏耳津)이라 불렀다.
훗날 오(烏)자를 오(梧)자로 바꾸어 말할 때는 새나루, 쓸 때는 오이진(梧耳津)이라 썼다.
그후 시간이 흘러 조선조 후기 순조 때 이 마을에 큰 해일이 일어나 집이 떠내려 가고
생업의 수단인 배까지 파손되어 이 곳 사람들의 굶주림이 극심하게 되자 나랏님께서 사람을 보내어 구제하고
이 때 파견되어 온 이유응(李儒鷹) 부사는 마을 이름이 속지명과 한자 지명의 두 가지라 헷갈려 한가지로 통일하자며
이곳은 물도 검고 바다도 검고 물새도 검으니, 먹 墨(묵)자를 써서 “묵호(墨湖)”라고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었다는 유래이다.
'국내 나들이 > 항구(港口) 포구(浦口)'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항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0) 2018.03.14 전곡항 마리나시설 (0) 2017.06.16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진도항(팽목항) (0) 2017.04.23 팽목항(진도항) 하늘나라 우체통 (0) 2017.04.18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억의 벽 (진도 팽목항) (0)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