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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화성의 축성 모습을 재현한 화성축성공원(조형물)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7. 5. 13. 21:01

    수원화성의 축성 모습을 재현한 화성축성공원(조형물)

     

    수원화성 화서문 옆 야트막한 언덕 위에 조성한 공원으로 화성을 축성하는 모습을 조형물로 재현해 놓았다.

    수원화성은 1794(정조 18)부터 1796(정조 20)까지 팔달산과 각종 지형을 이용하여

    둘레 5,743m, 길이 5,520m, 높이 약 4.9m~6.2m4대문을 비롯하여 41개의 시설물을 축조하였다.

    화성 축성에 동원된 기술자는 석수, 목수, 미장공 등 석축과 건축관련 기술자,

    장비는 거중기, 유형거, 녹로, 대차, 석저 등 여러 가지의 기구를 사용하였다.
    축성에 들어간 자재는 돌덩어리 195241, 일반목재 9,686, 송판 2300, 서까래 14,212개 등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거중기(擧重機)

     

    거중기는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로, 오늘날의 기중기와 비슷한 도구이다.

    위와 아래에 각각 4개씩의 도르래를 연결한 후 그 끈을 물레에 감아 당기면

    무거운 물건도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어 화성 축성에 큰 도움이 되었던 도구이다.

     

     

     

    녹로(轆轤)

     

    긴 장대 끝에 도르래를 달고 끈을 얼레에 연결하여 돌을 높이 들어 올리는데 사용하던 도구로 높이가 11m에 이른다.

    화성축성 때 2개를 만들어 높은 성벽을 쌓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며, 이후의 각종 궁궐공사에도 활용되었다.

     

     

     

    유형거(遊衡車)

     

    실학자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수원화성을 축조할 때 고안해 사용한 수레이다.

    수레바퀴가 너무 크고 잘 부러지는 약점과 힘이 많이 드는 썰매의 단점을 보완해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저울의 원리를 이용한 반원 모양의 부품인 복토(伏兎)

    수레의 무게 중심을 평형으로 유지시켜 수레가 비탈길에서도 빠르고 가볍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화성 축성에는 일반 수레 100대가 324일 걸려 운반해야 할 짐을

    유형거 70대로 154일 만에 운반했다는 기록이 있어 유형거의 뛰어난 성능을 알 수 있다.

     

     

     

    석저(石杵)

    허리가 잘룩한 모양의 돌에 벌잇줄을 엮어 여러 사람이 함께 들어 땅을 다지는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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