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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水原華城) 북동포루(北東砲樓)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17. 5. 7. 21:30
수원화성(水原華城) 북동포루(北東砲樓)
수원화성(水原華城) 북동포루(北東砲樓)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조선의 성제에 대한 반성이 제기되면서
제일 먼저 지적된 것이 성벽에 치성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어서 성벽의 보강책으로 제기된 것이 포루였다.
이 시설들은 17세기부터 진주성 등 지방의 읍성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런 과정을 거쳐 화성에서는 치성과 포루를 성벽 방어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여 그 설치에 힘을 쏟았다.
북동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砲樓) 중 장안문과 화홍문(북수문)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본래의 성곽은 보존되어 있으나 누각은 인멸되어 새로 복원한 것이다.
본래의 누각은 1794년(정조 18) 9월 23일에 준공되었다.
포루는 정면 1칸, 측면 3칸의 2중층이며, 도리는 납도리이고 홑처마의 5랼 구조이다.
성 외곽은 우진각 지붕이고 성 내측은 박공지붕으로 하였다.
계단은 하층의 중간에서 중층 및 상층의 곧은 계단으로 오르내리도록 했다.
포루는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포(火砲)를 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의 발전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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