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 몽촌토성(夢村土城) - 사적 제297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5. 15. 21:47

    서울 몽촌토성(夢村土城) - 사적 제297

     

    현재는 평지성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남한산에서 뻗어 내려온 낮은 자연 구릉의 끝 부분에 쌓은 일종의 산성이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2,285m이고 높이는 6~40m로 지점에 따라 차이가 크다.

    성벽 바깥쪽에 목책이 있으며, 동쪽북쪽서쪽으로는 성내천이 도성을 감싸고 돌아 성 주위를 둘러 싼 해자 역할을 한다.

    성쪽 바깥 동북쪽 작은 구릉에는 둘레 270m 정도의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나무로 세운 보루가 있다.

    이곳 토성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백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다.

    각종 집터와 건물 터, 저장 구덩이가 많이 나왔으며 연못이 있었다.

    수천 점의 토기와 중국에서 수입한 도자기들, 뼛조각으로 만든 갑옷 등도 출토되었다.

    서기 475년에 고구려의 3만 대군이 백제의 왕도 한성을 공격하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 군이 먼저 한성의 북쪽 성을 7일 밤낮으로 공격해 함락시키자,

    남쪽성에 있던 백제 개로왕(蓋鹵王)이 성을 빠져나와 서쪽으로 도망치다가 잡혀 죽음을 당하였다'고 한다.

    이를 통해 백제의 왕도 한성이 북성과 남성 2개의 성으로 구성되어 있었음을 알수 있다.

    학자들은 대개 북성이 지금의 서울 풍납동 토성, 남성이 서울 몽촌토성이라고 보고 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88번지 올림픽공원 내

     

     

     

     

     

     

     

     

     

     

     

     

     

     

     

     

     

     

     

     

     

    夢村遺墟碑(몽촌유허비)

     

     

    몽촌헌성비(夢村獻誠碑) 건립 취지

     

    우리의 조상(祖上)들은 선사시대(先史時代)부터 이곳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한 몽촌(夢村)에서

    터 잡아 살면서 이웃주민과 다정한 교분으로 인심좋고, 살기좋은 마을을 이룩하며 살아 오셨다.

    이와 같이 훌륭한 조상의 얼을 이어받아 살아 오던 중 1968년 국제경기장으로 지정되었고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개최지로 확정되어 우리 몽촌 주민은 정든 고향을 떠나 인근지역에 흩어져 살게 되었다.

    이에 우리 후손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느티나무 아래 이 비를 세워 길이 보존하고자 한다.

     

    행정구역 변천사

    1963년 이전 :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 二里(夢村)에서

    196311:서울특별시 성동구 이동(二洞)으로 행정구역 변경

    1975101: 대통령령(大統領令) 7816호로 강남구로

    1979101: 대통령령(大統領令) 9630호로 강동구로

    198811: 대통령령(大統領令) 12367호로 송파구로 조정됨.

     

    1985410: 몽촌향우회 창립

    1985530: 몽촌 전 주민 이주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