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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사고택 영당(秋史古宅 影堂)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5. 16. 06:44

    추사고택 영당(秋史古宅 影堂)

     

    김정희가 세상을 떠난 뒤 아들 김상무(金商懋)가 세운 영당이다.

    김정희의 평생의 벗 권돈인(權敦仁)은 영당 세우는 일을 돕고 추사체로 추사영실(秋史影室) 이라는 현판을 직접 썼다.

    또한 김정희의 제자였던 이한철(李漢喆)에게 대례복을 입은 김정희의 초상을 그리게 했다.

    권돈인은 이 초상화에 찬문(畫像贊)을 쓰고, 김정희를 추모하는 여덟 수의 시를 지어 김상무에게 주었다.

    현재 초상화의 원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현판의 원본은 간송미술관에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백송(Pinus bungeana)

     

    소나무과(Pinaceae)에 속하는 상록 침엽교목으로

    백송(白松)은 중국의 희귀수종이었는데, 종자이식이 어려워 우리나라에 그리 많지 않은 나무다.

    생장이 느린 백송은 10년을 자라도 지름이 손가락 굵기 정도에 그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번식이 어려워 대부분 큰 나무는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귀한 나무다.

    수피(樹皮)는 어릴 때는 연회색을 띄는데,

    수령이 많아지면서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넓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수령이 20년 정도 되면 청갈색이 나타나고 40년 정도 되면 청백색의 얼룩점이 생겼다가

    점점 회백색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부른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지만, 어릴 때에는 그늘진 곳에서도 자라고 내한성도 강하다.

    잔뿌리가 적어 옮겨심기가 힘들며 어릴 때 자라는 속도가 아주 느리고

     씨로도 잘 번식이 되지 않아 널리 심지 못하고 있다.

    흰색을 좋아하던 조선 사람들은 백송을 귀하게 여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어려운 귀한 나무이다.

     

     

     

     

     

     

     

     

     

     

     

    오죽(烏竹) - 까마귀 대나무 

     

    벼목 화본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학명은 Phyllostachys nigra MUNRO.이다.

    중국 원산의 왕대속의 일종이나 전래경로와 연대는 미상이다. 줄기의 색이 검기 때문에 오죽이라 불린다.

    오죽은 품위가 우아하여 관상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토양의 비옥도, 수분을 많이 요구하나

    내한성이 다소 있으므로 우리나라 중부 일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오죽은 방풍림 뿐 아니라 정원이나 공원에도 알맞은 수종이다.

     

     

    오죽(烏竹)의 효능(效能)

     

    간 해독을 도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고, 눈을 밝게 해주고, 당뇨와 고혈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미네랄 성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항균 및 소염작용으로 아토피와 여드름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잎과 죽순은 구토, 소염, 경간, 주독, 유산, 익기, 객토혈, 급창, 보약, 파상풍, 발한, 진통, 중풍 등의 약재로 쓰인다.

    본초 강목에 따르면 고죽엽은 성질이 서늘하며 맛이 쓰고 독이 없고 잠 못자는 것을 낫게 하며

    소갈(消渴)을 멈추고 술독을 풀며 번열을 없애고 땀을 내며,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것도 낫게 한다고 되어 있다.
    항암, 항노화, 항산화 무질이 풍부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불면증에 좋고, 숙취해소,

    당뇨와 고혈압 예방, 갑상선질환, 변비와 비만 등 성인병 예방, 눈을 밝게 해주며 간화 혈을 보호하며 피를 맑게 하고,

    실리카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연골 등 관절에 좋다.
    항균 및 소염작용으로 아토피와 여드름치료에 도움을 주며, 구창을 다스려준다
    오죽 잎은 찬성질이 있어 체질상 몸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하기도 하는데, 오래 말리면 그 찬 성질이 없어진다.
    끓일 때 거악생신(去惡生新)의 대표적인 생강 한쪽을 같이 끓이면 찬 성질이 많이 중화된다.
    최근들어 오죽잎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독이 없어 보리차 끓이듯 끓여 음료수로 꾸준히 음용하면 고혈압 특히 당뇨에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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