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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길이 열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자랑하는 즐거운 섬, “제부도(濟扶島)”
    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7. 5. 21. 05:30

    바닷길이 열리는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자랑하는 즐거운 섬,

    제부도(濟扶島)”

     

    제부도는 옛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려졌다.

    그러나 조선조 중엽이후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한 갯벌 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에서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는 말이 있었다.
    제부도는 이 제약부경의 ''자와 ''자를 따와 제부리(濟扶里)로 개칭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제부도에 얽힌 전설 중에는 옛날 옛적에 나라가 어지러워 국왕이 중국으로 이동하던 도중

    배를 타기 위해서 제부도 선창에 들렀다가 한 여인으로부터 우물에서 물을 받아 마시고

    그 맛이 좋아 감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금도 제부도는 육지에서 떨어져 있는 섬이지만 지하수가 맛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부도 모세의 길

    제부도는 하루 두 차례씩 바닷길이 열린다.
    썰물 때면 4~5m 깊이의 바닷물이 빠져나가 바다 속에 잠겨 있던 2.3km의 시멘트 포장 길이 모습을 드러나게 된다.

    길 좌우에 펼쳐져 있는 갯벌을 보며 시멘트 포장 길을 건너는 묘미가 역시 제부도의 압권이라할 수 있다.

    제부도는 최고 해발이 62.5m정도로 약간의 구릉을 빼면 대부분이 평지이다.

    육지와 연결되는 동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북쪽에 작은 포구(마을 주민들은 그냥 선창이라고 부른다)가 있다.
    섬은 북쪽 포구 주변의 작은 자갈밭과 서쪽 해안의 제부리 해수욕장을 빼면 온통 갯벌로 둘러싸여 있다.
    제부도에 들어갈 때는 꼭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제부도 물때시간표

    제부도 바닷길 통행시간 www.hscity.go.kr/information/traffic/traff..

     

     

     

     

     

    제부항

     

    빨간 등대의 낭만 제부

    선창에선 언제나 삶의 생동감이 넘친다.

    그 선창의 상징인 빨간등대는 전곡항 뱃길을 따라 들어오는 어선들의 문지기 역할을 하며,

    제부도를 지나는 어선들에게도 반가운 이정표가 된다.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에도 빠지지않는 제부항은

    포토포인트 역할까지 하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싱피어

     

    강태공들의 천국, 피싱피어

    제부항의 피싱피어는 육지에서 50~200m가량 떨어진 바다에 설치된 77m 규모의 다리로,

    바다와 더욱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되었다.

    설렘과 기다림을 가슴에 품고 낚싯대를 던지는 강태공들과 제부도 방문객의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피싱피어에서는 낚시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제부도의 명소가 되었다.

     

     

     

     

     

     

     

     

    해안산책로

     

    섬과 바다사이

    제부도 해안산책로는 길이 1km, 폭 1,5m 규모로 선창에서부터

    탑재산 주변을 돌아 해수욕장 앞 일명 말머리까지 이어져 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으로 해안을 둘러보도록 설치된 해안산책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기 좋은 코스다.

    산책로 사이마다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섬세한 포토 포인트도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


    매바위 오른쪽 해안선으로부터 말바위까지 백사장이 쭉 뻗어 길이1.8km, 30m정도의 해수욕장이 형성 되어 있다.
    해질 무렵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앉아 밀려오는 물과 낙조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또한 갯벌하고 바로 이어지는 모래사장은 제부도 해수욕장만의 특징이다.
    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다.
    따라서 파도가 거칠거나 물이 갑자기 깊어진다거나 하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아이에서 노인을 동반한 가족끼리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올리브 카페(OLIVE CAFE), 제부촌펜션

     

     

     

     

     

     

     

    제부도 아트파크(JAP, JEBUDO ART PARK)

     

    JAP(JEBUDO ART PARK)는 제부도를 '문화 예술섬'으로서 재생시키기 위하여 컨테이너로 조성된 아트파크입니다.

    제부도 아트파크는 6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전시, 조망, 휴게,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제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예술,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화성시로 군 공항 이전? 결사 반대

    군 공항이 그리 좋으면 니가 가져라!

    제부리 어촌계

     

     

     

     

     

     

     

     

     

     

     

    해안사구(海岸砂丘) Coastal Sand-dune

     

     

     

     

     

     

     

     

    매바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매바위의 모습


    제부도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약 20m 높이의 기암괴석은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솟아 있다고 해서 매바위라고 불린다.

    세 개로 구성된 매바위 중 큰 것을 신랑바위, 작은 것을 각시바위, 그 앞의 바위를 하인바위라고 한다.

    높이 솟은 매바위는 오랜 새월 파도에 깍인 자연의 솜씨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서쪽을 바라보며 노을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하늘을 날거나 먹이를 노리고 앉아 잇는 매처럼 보이기도 한다.

    밀물 때는 반쯤 물에 잠겨있고 썰물 때에는 밑바닥까지 그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 모래밭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 볼 수 있.

     

     

     

     

     

     

     

     

     

     

     

     

     

     

     

     

    염습지, 갯벌의 초원

     

    강한 바닷바람, 바닷물 그리고 큰 기온 차 때문에 보통 식물이 살아가기 어려운 곳.

    염습지란 강한 생명력으로 혹독한 환경을 이겨나가는 염생식물이 대규모로 밀집된 지역이다.

    사나운 파도를 부드럽게 하는 마법을 부리며, 육지와 바다의 경계에서 생태계 전이 지역의 역할을 해내는

    제부도의 갯벌은 본래 모습을 간직한 몇 안되는 염습지 중 하나다.

     

     

     

    갯벌, 생태계의 보물

     

    하루에 두 번 드러나고 잠김을 반복하는 갯벌은 그 아름다운 풍경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이 숨 쉬고 살아가도록 돕는 생태계의 보물이다.

    산소를 제공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갯벌의 기능 때문이데, 이는 지구의 허파이자 콩팥의 역할이다.

    또한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를 완화해주는 자연 방파제 역할도 한다.

    이처럼 자연과 문화의 보고인 제부도 갯벌은 서해안에 얼마 남지않은 그 모습을 간직한 소중한 자원이다.

     

     

     

    한우물 쉼터, 임금님도 감탄한 제부도의 물

     

    먼 옛날 제부도 선창을 지나던 인조 임금은 한 여인으로부터 우물물을 받아 마셨다.

    급히 마시다 체하지 말라며 우물물에 나뭇잎을 띄어준 여인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유래했다.

    여인의 마음씨에 감탄한 임금은 물맛 때문에 다시 감탄했다.

    제부도는 비록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하수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제부도 물때 이야기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들고 나는 현상을 조석(潮汐)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보름 주기로 정리해 놓은 것이 물때라는 순우리말이다.

    바다에서 삶을 이어가는 어부들은 이 주기를 보며 조석 현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때는 태양, 지구, 달을 포함한 세상 만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를 상징하고

    무엇보다 자연의 시계에 맞춰 기다리는 법을 배운 선조들의 삶이 깃든 우리만의 유산이다.

     

    1.한메(한물) - 2.두메 - 3.무릎사리 - 4.배꼽사리 - 5.가슴사리 - 6.턱사리 - 7.한사리(종전의 "사리") - 8.목사리 -

    9.어깨사리 - 10.허리사리 - 11.한꺽기 - 12.두꺽기 - 13.선조금 - 14.앉은조금 - 15.한조금(종전의 "조금")

     

    조석(潮汐), 물때는 달의 지구에 대한 영향

    달의 질량은 지구의 약 81.3분의 1밖에 안 되지만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역학적 영향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석작용(潮汐作用)인데, 이로 인해 지구의 바다에서는 간만(干滿)의 차가 생긴다.

    이러한 조석현상을 일으키는 힘을 기조력(起潮力)이라고 한다.

    달과 지구 사이에는 만유인력(萬有引力)이 작용하지만, 서로 접근하지 않는 이유는

    두 천체가 공통무게중심 주위를 서로 반대 방향에서 같은 각속도로 공전하므로 원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심력과 인력의 영향은 단단한 육지에서는 미미하지만

    지구의 표면에 느슨하게 붙들려 있는 바다에서는 분명하게 나타난다.

    바닷물은 지표상에서 달의 방향과 그 반대방향으로 몰려 해면이 높아지는 만조(滿潮:밀물)가 되고,

    이에 직각인 방향에서는 간조(干潮:썰물)가 된다.

    기조력은 지구의 중력에 비하면 극히 작으므로, 해수면이 불어오르는 정도는 약 80cm밖에 되지 않는다.

    간조와 만조는 일반적으로 지구의 자전에 의해서 6시간만큼 번갈아 일어나지만,

    대륙 ·반도 ·섬 등의 분포와 해안선양에 따라서 그 시각과 간만의 차에 많은 차이가 있다.

    한국의 인천에서는 만조시간이 월남중(月南中)보다 45시간 늦게 나타나고, 간만의 차는 최대 10m에 달한다.

    한편, 태양도 지구에 기조력을 미치며, 그 크기는 태양까지의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달에 의한 기조력의 약 9분의 4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달과 지구와 태양이 일직선이 되는 합삭(合朔, 그믐)이나 망(, 보름)의 경우에는

    태양과 달의 두 기조력이 합쳐서 간만의 차가 가장 커지는 대조(大潮), 즉 사리를 이루게 되고,

    그 반대인 상현(上弦) 또는 하현(下弦)의 경우에는 간만의 차가 가장 작아지는 소조(小潮), 즉 조금을 이룬다.

     

    물때란?

    지구와 달의 움직임에 의해서 물의 흐름은 24시간 지속 된다.

    즉 해안을 기준으로 해서 들어오는 시기를 만조 시기, 빠져나가는 시기를 간조 시기라 한다.

    또한 달이 보름 만에 변화가 있듯이 물도 보름동안을 주기로 변화가 일어난다.

    이 모든 변화를 물때라 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도표를 물때표라 한다.

    한국 전 지역(포항, 목포, 인천을 기준)은 조수 간만의 차이는 많다.

    포항은 조금 시 물의 흐름(물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차가 적고(30cm~1m)

    인천은 8~9m로서 가장 크고, 목포는 3.5~4.5m 정도이다.

     

    조석(潮汐)이란?

    달과 태양에 의하여 유기(誘起)되는 해면의 주기적인 오르내림을 물때(潮汐)라고 부른다.

    조석현상은 해면이 가장 높아졌을 때를 만조 또는 고조라 하며 최저로 되었을 때를 간조 또는 저조라고 한다.

    또 해면이 상승하는 사이 간조에서 만조까지를 밀물(들물) 또는 창조라 한다.

    하강하는 사이 즉 만조에서 간조 까지를 썰물 또는 낙조라 한다.

    물때 현상은 지구가 24시간을 주기로 자전하고 달이 지구 주위를 약 27일 주기로 공전하며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1년 주기로 공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지구에 대한 이 두 천체의 운행은 일정하지 않고 때에 따라서는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며 지구로부터의 거리도 일정하지 않다.

    또 해수에는 관성과 마찰이 있으며, 크고 작은 섬들과 해안선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해수의 유동이 방해를 받게 되어 해면의 오르내림은 날에 따라 장소에 따라 매우 복잡한 양상을 나타낸다.

     

     

     

    기적의 길

     

    자연이 만든 기적

    제부도에서는 간조와 만조가 엇갈리면서 바닷길이 열리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하루에 두 차례씩 재현된다.

    4~5m깊이의 바닷물이 빠지면서 마치 바다가 양쪽으로 갈라놓은 육지와 섬을 연결하듯 2km에 달하는 길이 나타나는 것이다.

    제부도 주민들은 이처럼 신비로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제부도만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간의 섬

     

    제부도는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계절의 모습과 함께 변한다.

    섬의 주민들 역시 자연에 자신을 맞추어 변해간다.

    만남과 떠남, 낭만과 설렘, 기쁨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자연의 시간 속에서 나를 찾아 볼 수 있는 시간의 섬 제부도.

    섬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바다의 길이 열리는 자연이 허락한 시간은 하루에 단 두 번.

    이 길을 통해 제부도에서 나와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의 섬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제약부경(濟弱扶傾)의 섬 제부도는

    그 이름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기 좋은 섬이다.

    물 위를 걷는 듯한 '기적의 길'을 산책하고, 바다의 평원인 갯벌 체험하고,

    바다 위를 걷듯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바라보자.

    가족과 함께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제부도는 서해에서 손꼽히는 가족의 섬이다.

     

     

     

    기적의 섬

     

    제부도의 바닷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바다가 양쪽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 해할(海割, Sea Parting) 현상으로 유명하다.

    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는 바닷길은 해저지형의 영향으로

    조석의 저조시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제부도 주민들은 이처럼 신비로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제부도만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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