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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객사(安山客舍) - 안산행궁(安山行宮)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6. 10. 05:30
안산객사(安山客舍) - 안산행궁(安山行宮)
객사(客舍)는 정청에 전패(殿牌 :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모셔 국왕의 친정(親政)을 상징할 뿐 아니라
지방관이 국왕에 충성을 다짐하는 곳이었다.
고을의 수령이 집무를 보는 동헌(東軒)보다 오히려 격이 높아 관아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했다.
배치는 고을의 진산(鎭山)을 등진 채 남향을 취하여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 자리 잡았고, 관아 내 독립적인 영역을 차지하였다.
객사는 한말까지 기능이 유지되었으나, 일제에 강점되면서 궐패 봉안이 중지되고 그 기능도 중지되었다.
객사의 정청은 맞배지봉으로 좌우익사보다 한 단 높게 조성 되었고,
좌우익사는 팔작지붕으로 온돌과 마루를 놓았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축조 되었다.
이곳은 1797년도(정조 21) 08월16일 정조대왕(正祖大王)이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하여
하룻밤 묵어간 적이 있어 '안산행궁(安山行宮)'이라 불리기도 한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
취암지관(鷲岩之館)
안산객사 건물 현판으로 현 수암봉(취암봉 : 독수리바위)에서 유래되었다.
본래의 수암봉은 독수리와 같다고 하여 독수리봉(鷲岩, 취암)이라 불렀는데,
조선 말엽에 이르러 산봉이 수려하므로 수암봉(秀岩峰)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보호수(느티나무)
보호수 고유번호 : 경기 - 안산 - 03
지정일자 : 1982. 10. 8
수령 : 약 470년
수고 : 18m
소재지 :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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