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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읍성 및 관아지 (安山邑城 및 官衙址) - 경기도기념물 제127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6. 9. 22:20
안산읍성 및 관아지 (安山邑城 및 官衙址) - 경기도기념물 제127호
안산읍성은 수암봉의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쌓은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이다.성의 둘레는 772m이고, 주요 방어지역으로 여겨지는 서쪽과 북쪽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이 매우 가파르며, 몇 개의 높은 단을 이루고 있다.
평지인 남쪽은 돌을 쌓았는데, 도로로 인해 절단된 곳을 보면 성벽의 바닥부분과
내부에는 부분적으로 석축을 하고 그 안쪽에는 흙을 다져서 성벽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성내에는 조선 초기의 무장이었던 김정경(金定卿, 1345~1419)이 심었다고 전하는 은행나무 세 그루가 남아 있다.
관아는 단원구 목내동에 있다가 1441년(세종 23) 전에 수암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이며,
다시 1669년(현종 10)에 이곳으로 옮겼다.
정문인 평근루(平近樓)와 객사(客舍). 동헌(東軒) 등의 행정시설, 옥사(獄舍)와 창고가 있었을 것이나,
모두 파괴되고 곳곳에 흩어진 주춧돌과 기와조각들이 발견된다.
성의 남쪽에는 조선시대의 안산 관아로 사용되다가 일제강점기에 수암면사무소로 이용되던 건물터가 남아 있다.
객사 건물은 2010년에 복원되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3
보호수(은행나무)
보호수 고유번호 : 경기 – 안산 – 01
지정일자 :1982. 10. 8
수령 : 약 650년, 수고 : 20m, 나무둘레 : 6m
연성군(蓮城君) 김정경(金定卿)의 거처가 안산읍성 안에 있었고,
김정경 장군이 1440년경에 주거지 주의에 은행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는 이 은행나무 한 그루만 남아있다.
1970년대에 일부 훼손되어 고사뒤기에 처했으나,
현재는 잘 자라고 있으며 은행나무 북서쪽으로 김정경의 사저터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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