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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이 가득한 송월동 동화마을(인천광역시)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7. 8. 2. 05:30
꿈과 희망이 가득한 송월동 동화마을(인천)
꿈과 희망이 가득한 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부촌이였다.
그러나 수십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은 떠나고 연로하신 분들만 거주하면서
건축물은 점점 노후되고 빈 집들이 늘어나 활기를 잃어버린 곳이 되었다.
대표적인 원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4월부터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과 옹벽에 세계 명작동화를 테마로 동심이 담겨져 있는 그림과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지금의 동화마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동화마을에는 골목길을 따라 11개의 동화를 배경으로 벽화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오즈의 마법사(미국)을 배경으로 한 "도로시 길",
빨간모자(프랑스) 속 할머니를 찾아가는 주인공 소녀가 그려진 "빨간모자 길", "북극나라 길",
백설공주(독일)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프랑스), 아라비안나이트(이슬람문학) 이야기가 펼쳐져 있는 "성의나라 길",
바다 속 동물들이 살아 있는 "바다나라 길", 안데르센(덴마크) 소설 속 주인공 "엄지공주 길",
피터팬 속 팅커벨이 그려져 있는 "요정나라 길", 전래동화 속 숲 속 동물이 그려진 "동물나라 길",
판타지 속 유니콘 배경의 "신비의 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영국)의 주인공 "앨리스 길"과
헨젤과 그레텔 남매(독일)와 과자집이 만들어져 있는 "과자나라 길"을 동화마을에 오면 볼 수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동화마을길 38 (송월동3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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