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황구지천(黃口池川)
    국내 나들이/하천(河川)으로 2017. 9. 14. 04:27

    황구지천(黃口池川)

     

     

     

     

     

     

     

     

     

     

     

     

     

     

     

     

     

     

     

     

     

     

     

     

     

     

     

     

     

     

     

     

     

     

     

     

     

     

     

     

     

     

     

     

     

     

     

     

     

     

     

     

     

     

    수인선협궤열차 선로(水仁線狹軌列車 線路)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후 온갖 물자를 수탈하기 위해 철도를 건설했다.

    일반 철도보다 폭이 좁은 협궤선은 193112월에 수여선(水麗線, 73.4km)

    19378월에 수인선(52km) 2개 노선으로 개통되었다.

    수여선은 이천과 여주 지방의 곡식을 서울로 나르기 위해 건설됐으며,

    수인선은 수여선을 인천항까지 연결하여 군량미와

    경기만 염전지대에서 생산된 소금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설됐다.

    193786일 운행을 시작한 수인선 협궤열차는 60년 가까이 서민들의 발 노릇을 하다가

    19951231일 소임을 다하고 사라졌다.

    버스보다 좁은 2m 남짓한 폭에 서로 마주보고 앉으면 무릎이 닿고, 크기가 작아

    안산 원곡 고개를 넘을 때면 시민들은 열차에서 내려 밀고 올라가야 했다고 한다.

     

     

     

     

     

     

    황구지천(黃口池川)

     

    황구지천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의 왕송저수지에서 발원하여 평택시 서탄면 진위천으로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왕송저수지에서 수원시의 당수동 · 금곡동 · 장지동 · 대황교동을 거쳐 화성시 진안동 · 정남면 · 양감면으로 이어진다.

    이후 평택시에서 진위천과 합류하는데, 오산천 · 호매실천 · 서호천 · 수원천 · 원천천 등

    수원의 여러 소하천과 합류하여 남쪽으로 흘러 서해(아산만)로 유입된다. 

    황구지천의 이름이 평택시 서탄면 황구지리에서 유래한 듯하다.

    황구지천의 하구가 황구지리기 때문이다.

    다른 설에 의하면 누런 곶이라는 말이 변하면서 황구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대천(大川)'으로 소개된다.

    옛 명칭으로 유천(柳川)이라고 불렀다는 주장도 있다.

    팔도지도에 표시된 '유천'이 지금의 황구지천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명총람'황구지'라는 이름의 유래를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원래 '항곶천(亢串川)'으로도 불리었는데, 항곶천은 바다와 만나던 곳의 옛 지명

    항곶진(亢串津, 현재 평택시 서탄면 황구지리)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이 항곶천이 변하여 황구지천으로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