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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수산성(文殊山成)의 남문, 희우루(喜雨樓)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11. 30. 04:49

    문수산성(文殊山成)의 남문, 희우루(喜雨樓)

     

    문수산성의 남문은 희우루라 하는데, 기쁨이 비처럼 내리는 누각이란 뜻이다.

    발굴과정에서 성문 기단석이 발견되어 육축부를 복원하고 누각을 지었다.

    누각은 정면 3, 측면 2칸의 팔각지붕을 하였으며, 사방으로 문루여장을 둘렀으며, 좌우에 협문을 두었다.

    이 문은 염하를 건너가고 건너오는 사람들이 통행했던 문으로 강화도의 관문 역할을 했었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성(文殊山城) - 사적 제139


    강화도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문수산(文殊山)의 험준한 정상부에서 서쪽의 산줄기를 따라

    문수골과 산성포의 두 계곡을 감싸 안고 해안지대로 이어지는 산성이다.

    조선 숙종 20(1694)에 쌓았으며 처음에는 둘레 2,400m, 성가퀴 2,173, 성문 3곳이 있었다.

    이후 순조 12(1812)에 대대적으로 고쳐 쌓았는데 성벽은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으로 다듬은 돌로 단단하게 쌓았으며

    그 위에 몸을 숨길 수 있는 낮은 담인 성가퀴를 둘렀다.

    성문은 취예루(取豫樓), 공해루(控海樓), 희우루(喜雨樓) 등 문루 셋과 작은 출입문인 동문(東門), 아문(亞門)이 셋 있었는데,

    공해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어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한다.

    고종 3(1866)의 병인양요 때에는 프랑스군과 치열하게 격전을 치른 곳으로,

    이 싸움에서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門樓)가 모두 파괴되었다.

    총 길이가 6,123m인 성곽의 남은 구간은 4,640m이고 없어진 구간은 1,483m이다.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문수산성(文殊山城)

     

    1694(숙종 20)에 축성된 문수산성은 갑곶진(甲串鎭)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다.

    명칭은 신라 혜공왕(재위 765~780) , 산 정상에 창건된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에서 유래되었으며,

    1964829일 사적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1866(고종 3)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군과 일대 격전을 벌이면서 해안 쪽 성벽과 문루가 파괴되고, 성내가 크게 유린되었다.

    해안 쪽 성벽은 없어지고 마을이 들어섰으며, 문수산 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 남았으나 남문과 북문이 복원되었고,

    6km에 이르는 산성 중 4km가 남아있다.

    또한 문수산산림욕장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 홍예문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신라 혜공왕(재위 765~780) 때 창건된 문수사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된 풍담대사부도(楓潭大師浮屠) 및 비()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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